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이 학교공간의 재구조화 사업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안전원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주최 ‘2024년도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지원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간재구조화사업(舊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공간재구조화 사업 추진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그동안 사업에 참여한 학교 구성원 1만여명의 현장 의견을 소개하고, 공간재구조화 우수사례에 대하여 발표 및 성과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오전 행사에서는 공간재구조화 사업 실적보고 후 우수교 현판 및 표창수여가 진행됐다. 이어서 김성원 Play at 소장과 이현우 이집건축사사무소 대표가 학교 공동체와 6개월간 작업한 사전기획 의도가 구현된 학교공간 설계사례를 발표하고 사전기획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후 행사에서는 공간재구조화 우수교로 선정된 5개 학교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박준호 온양한올고등학교 교장과 이정호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 교감은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동선을 완성하는 공간재구조화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문애란 군산제일고등학교 교사는 고교학점제를 지원하는 공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종팔 약사중학교 교장과 김금순 이서초등학교 교감은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다목적 중점(특화)공간 조성에 대한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 학교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더욱 학교 공간환경의 질을 높여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구병 이사장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공간의 혁신을 위해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현장지원을 적극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공간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전원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전문기관으로,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현장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정책지원 및 협의회 등 현장지원, 연구개발, 사업대상별 맞춤 연수 및 워크숍 진행, 인사이트투어, 홍보 및 대국민 인식제고 등 사전기획 강화와 우수한 교육시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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