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산 2,000억이 투입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시행을 위해 전담반(TF)을 가동하고 연내 ‘첨단 로봇산업 비전과 전략’ 마련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1월 2일, 대구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준비 전담반(T/F)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은 로봇산업계가 공통으로 요구하는 개발 단계 로봇의 업무 수행능력, 안전성 실증 등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로봇제품이 사업(비즈니스)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형 실증 기반(인프라)사업이다.

2024~2028년, 5년간 약 2,000억 원이라는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지난 8월 23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대구에 면적 166,973㎡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전담반(TF) 가동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우리 첨단로봇산업 육성과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사업(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핵심적인 기반(인프라)이 되는 만큼, 사전에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업계현장의 요구에 맞게 보완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이 확정된 후 최대한 빠르게 실행에 옮기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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