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기공 김성묵 대표이사가 국내 최초 정밀 축 커플링 국산화를 통한 수입품 대체, 신진엠텍 김영석 대표이사가 이차전지분야 조립설비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해 기계산업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가 주관하는 기계산업분야 발전 유공자 포상식이 25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포상식에는 산업부 장영진 1차관과 산·학·연 관계자, 업계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기계산업 발전 유공자 48명 및 유공기업 7개사에게 총 55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성일기공 김성묵 대표이사, 신진엠텍(주) 김영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성일기공 김성묵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정밀 축 커플링 국산화를 통해 수입품 80% 이상 대체와 세계 시장 5% 이상 5위권 집입을 달성하며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진엠텍 김영석 대표이사는 이차전지분야 조립설비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 자동화설비 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이를 통해 매출 성장, 수출 증대, 고용 창출, 전후방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산업포장은 △(주)한국알앤드디 박범열 대표이사 △(주)삼천리기계 서홍석 대표이사 △(주)신성이엔지 이영일 부사장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주)우양이엔지 강신기 대표이사 △(주)아라 김진배 대표이사 △(주)해송엔지니어링 류경환 대표이사 △(주)애드테크 박기용 대표이사 △(주)센추리 이병흠 상무 △(주)테키스트 임용균 사장 △신진화스너공업(주) 정한성 대표이사 등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국무총리표창 9점, 산업부 장관표창 34점의 포상이 수여 됐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와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3년 연속 수출 500억 불 달성을 목전에 둔 업계의 노력을 치하하는 한편,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제도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