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D프린팅 기업 폼랩(Formlabs)이 생산성은 높이고 폐기물은 줄이는 자동화 에코시스템을 장착한 3D프린터를 선보인다.
폼랩의 한국지사인 폼랩 코리아는 △폼 오토(Form Auto) △플릿 컨트롤(Fleet Control) △하이 볼륨 레진 시스템(High Volume Resin System)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폼랩 자동화 에코시스템(Formlabs Automation Ecosystem)’을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폼랩 자동화 에코시스템은 △사용자 노동량 감소 △대용량 인쇄 가능 △유휴 프린터 시간 최소화 등 다양한 강점을 보유한 폼랩의 최신 3D프린팅 솔루션으로, 지난 1월 CES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폼랩 자동화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폼 오토는 완성된 부품을 제작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매끄럽게 제거하고, 다음 프린트를 시행시킴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작업자 없이 연속적으로 인쇄를 가능하게 해 작업자의 업무를 줄인다. 확장 기능은 폼랩의 SLA 방식 3D프린터 Form 3 또는 Form 3+에 적용 가능하다.
플릿 컨트롤은 폼랩의 대시보드 및 프리폼(PreForm) 소프트웨어 내의 새로운 기능 모음으로, 중앙 집중식 대기열 관리 및 자동 프린터 할당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성능 최적화에 기여한다. Form 3+, Form 3B+, Form 3L 및 Form 3BL 프린터에 적용 가능하다.
하이 볼륨 레진 시스템은 레진 용량을 표준 카트리지 크기의 다섯 배인 5리터로 증가시켜, 카트리지 교체 시간을 줄여 사용자가 더 많은 부품을 만들 수 있게 한다. 레진 펌프를 사용해 일관된 레진 분사를 제공하며, 카트리지 교체로 인한 포장 폐기물도 감소시킨다. 이는 Form 3+, Form 3B+, Form 3L 및 Form 3BL과 호환된다.
폼랩 코리아는 폼랩 3D프린터와 폼랩 자동화 에코시스템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생산성을 3배 향상할 수 있으며, 인건비, 부품당 비용, 포장 폐기물을 각 최대 80%, 40%, 96%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폼랩의최고 제품 책임자(CPO) 다비드 라카토스(David Lakatos)는 “폼랩자동화 에코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치과 기공소, 서비스 센터 및 내부 작업장과 같은 기업이 인력을 증가시키지 않고, 고비용의 자본 투자 없이도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폼랩 사용자는 그동안 3D프린터에서 1억 개 이상의 부품을 출력하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폼랩은 이번에 출시된 자동화 에코시스템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업과 사용자가 새로운 3D 프린팅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폼랩 자동화 에코시스템은 오는 3월22일 폼랩 코리아가 주최하는 제품 소개 웨비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웨비나 사전등록 신청은 폼랩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