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가 K-반도체 벨트 인력공급기지 역할을 수행할 ‘강원도 반도체 교육센터’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는 20일, 허장현 원장이 원주 부론산업단지를 둘러보고, 반도체 교육센터(강원TP 원주벤처공장)에서 강원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 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시, 강원TP는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에서 원주권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원TP는 ‘대한민국 반도체특별자치도, 강원’과 ‘반도체인력 1만명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원주시 소재 반도체교육센터 구축을 통한 반도체 인력양성과 반도체 전후방 산업 연계지원 등에 주력해 강원도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강원TP는 강원도 반도체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올해 1월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식 및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3월에는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식’을 추진하고 원주벤처공장에 사무실을 마련해 원주권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 준비에 착수했다.
강원TP는 강원도 반도체 분야 육성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으로 강원도와 원주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인력 지원체계 구축, 기반조성, Test-Bed 구축 등 로드맵에 따라 실효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특화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공정 및 분석 장비의 체계화와 설계부터 제작 및 패키징 등 후공정까지 반도체 제반 공정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에 설립이 확정된 반도체 교육센터는 K-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 예비취업생,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실무과정, 창업과정, 설계과정)을 설계·운영하게 된다.
또한, 반도체 분야 R&D 지원(설계, 소자, 공정, 시스템 반도체 등)과 강원형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공유대학의 교육용 장비지원 및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과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미래산업(디지털헬스케어, 이모빌리티 등)과의 연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강원TP 허장현 원장은 “앞으로 강원TP는 강원도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 기술개발, 인프라지원, 반도체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 핵심지원기관으로, 반도체 산업생태계 구축,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K-반도체벨트 인력공급기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반도체산업으로 성장하는 강원특별자치도 구현을 위한 미래산업 플랫폼 역할을 강력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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