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철강기업 티센크루프(Thyssenkrupp)와 국내 적층제조, 수소, 배터리 등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티센크루프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 간 1:1 밋업(Meetup)에 참여할 기업을 3월17일까지 모집한다.
포춘(Fortune) 500대 기업인 티센크루프는 전 세계 48개국에 걸쳐 부품 기술, 철강, 자율 주행 등 여러 사업 활동을 진행하는 다국적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번에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시장 개척, 신기술 개발 등을 기대하고 있다.
협력 사업 분야는 △적층제조(AM) 관련 기술(SW 개발, 비주얼스캐닝, 더 빠른 속도의 금속 적층제조, 금속 분말 재사용 및 재인증, 새로운 합금 분말의 주문 개발을 위한 금속 분말 혼합 등) △디지털 플랫폼 및 솔루션 관련 기술(AI, 머신러닝,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산 물류 관련 기술(AI, 머신러닝, 예측분석, IoT장치) △그린수소, 블루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기술(저장솔루션, 암모니아 분해기술, 촉매,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관련 기술(배터리 화학조성, 자재, 배터리 관리 시스템) △자율 주행 차량 관련 기술(디지털 스티어링 시스템, 제어 인터페이스,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다.
지원 자격은 구체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확보한 기업, 완성된 영문 Pitch Deck을 보유하고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기업이다. 티센크루프는 선정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가능성, 사업 협력 가능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밋업 참여 신청은 오는 3월17일까지며 선정된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미팅은 3월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해외진출실(02-6000-5658/5119 hy.park@kita.or.kr, yj.an@kita.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