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2-16 16:18:05
  • 수정 2023-02-20 16:31:43
기사수정

▲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글로벌 수소경제 선진국 도약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에서 이종배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과 박일준 차관, H2KOREA 문재도 회장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수소경제 선진국 도약을 위해선 수소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액화수소 인프라 확대 및 가격 지원과 청정수소인센티브제도 강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전해철 의원, 연구책임의원 김정재·이정문·정태호 의원)이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글로벌 수소경제 선진국 도약 위한 정책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며,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연구원, SK E&S, 포스코홀딩스,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등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주호영, 이정문, 김정제, 김종민, 하태경, 김명섭, 김영선 의원 등과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대응, 국제 에너지 안보 강화에 수소경제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청정수소경제로의 전환, 수소전문기업 지원·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논의했다.


먼저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장이 ‘글로벌 에너지 동향 및 수소경제 현황’을 주제발표를, 이어 박상욱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 글로벌 수소경제 선진국 도약을 위한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서울대 박상욱박사를 좌장으로 기업 관계자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패널토론에는 △윤영두 SK E&S 부사장 △손병수 포스코홀딩스 상무 △박철모 한국가스공사 처장 △유병용 한국조선해양 상무 △최서호 현대자동차 상무 △손순근 효성중공업 상무가 참석했다.


윤영두 SK E&S 부사장은 LNG기반 가스와 수소사업, 액화수소사업 등을 추진중이라며 국민들의 수소에 대한 인식전환과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국회수소포럼에 감사하다며 액화수소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회수소충전소를 액화수소충전소로 만들 것을 건의했다.


손병수 포스코홀딩스 상무는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생산과 수소환원제철 사용 시범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청정수소 생태계조성을 위한 탄소포집활용 청정수소 실증지원을 부탁했다.


손순근 효성중공업 상무는 울산에 연간 1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설비와 상용차용 대용량 수소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수소차보급확대를 통한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 구축을 요청했다.


박철모 가스공사 처장은 국내외 수소수급의 안정과 충전인프라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소모빌리티확대 지원을 위해 수소인프라의 확보와 경쟁력있는 수소가격 유지를 위한 정부-기업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지원책과 기업 기술 개발로 수소가격 인하를 견인해야한다고 전했다.


유병용 한국조선해양 상무는 해외청정수소 도입을 현실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과 충분한 정부예산 편성을 부탁했다. 또 수소모빌리티 확대 지원을 위해서는 액화수소의 연안여객선과 수소항구 확대 지원을 통한 액화수소기반 육해공 수소모빌리티 체인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대차 최서호 상무는 청정수소 생산 보조금 및 지원기준 정립을 위한 제언을 전하며 청정수소인센티브제도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제언으로 상용차초고내구성 연료전지 기술확보 지원 등 정책마련을 부탁했다.


이종배 의원은 “지난해 국회 수소법 개정을 필두로 우리나라 역시 세계 선진국과 발맞춰 다양한 수소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회에서 수소 선진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우리는 수소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생태계 조성을 보다 면밀하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수소시장에서 중심국가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수소경제포럼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수소사업법 제정, 수소경제로 나가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수소 분야 외교 확대 등의 정책·입법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24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