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 국가 통계 개발 및 개선을 통해 통계의 보급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2일 통계청이 주관하는 ‘제34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국가통계의 품질 향상 및 통계작성기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국가통계의 개발·개선 및 보급·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발굴·포상하고 있다.
에기평은 지난해 통계청 승인을 받은 ‘에너지기술기업 실태조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제19회 국가통계 개발·개선 및 보급·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려상을 받았다.
그동안 에기평은 에너지 R&D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전략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 기반 구축에 노력을 해왔다.
에너지기술기업 실태조사는 에너지기술 분류별 기업 현황, R&D 투자 현황 등 에너지기술 시장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국가통계로 ‘21년 10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441001호)로 지정됐다.
주요 성과로 △에너지기술 정의 및 분류체계 확립, △국내 에너지기술기업 모집단 구축 및 표본설계 방안 마련, △에너지기술 기업 현황 종합DB 구축 등이 있다.
권기영 원장은 “앞으로 에너지기술기업 실태조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기업 현장 실태를 반영한 에너지R&D 정책, 기업 맞춤형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기술기업 실태조사 세부 데이터는 통계청 통계정보시스템(KOSIS)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