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나희승)이 중대재해 핵심위험의 중점관리 방안과 하반기 의무이행점검을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제7차 중대재해 예방협의회’를 26일 대전 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안전총괄본부장과 전사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50여 명이 참석해 영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험성평가 후속조치 및 안전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직원과 시민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이행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유해·위험 관리·개선의 실효성 강화 △상반기 의무이행점검 결과 보완사항 후속조치 현황점검 △인력·예산 확보와 집행의 적정성 △현장에서의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민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주요 시설 및 교통수단 등에서 발생한 아차사고사례를 되짚어보며 재발방지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영철 코레일 안전총괄본부장은 “상반기에 의무이행점검의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면, 하반기는 의무이행점검은 체계 이행이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본사까지 각 분야별로 프로세스의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희승 사장은 “철도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전반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내실 있는 하반기 의무이행점검 시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