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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5 14: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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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전기하이브리드 버스를 개발한 기업 및 울산테크노파크의 개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산킨텍스에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열린 ‘2022 H2 MEET’ 전시회에 출품한 울산시의 수소전기 복합동력(하이브리드) 버스가 국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울산시는 세계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2 H2 MEET에 전기버스 관련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를 전시출품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전시는 수소생산, 수소저장·운송, 수소활용 분야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전시회다.


이번에 울산에서 출품한 수소전기 복합동력(하이브리드) 버스는 지역의 전기버스 전문 중소기업들이 협력모임(컨소시엄)을 통해 개발한 신개념의 수소버스로 2차전지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전기버스보다 주행거리가 향상됐고, 수소연료전지가 배터리를 충전하는 형식으로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기술 적용으로 전시 첫날부터 캐나다 천연자원부 차관과 대사관 관계자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울산광역시 수소전기하이브리드 버스 현장부스를 방문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해당버스는 울산시가 2021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지원하는 ‘수소전기 복합동력(하이브리드) 버스개발 및 실증’ 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재)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에이팸, 케이에이알, 엔지브이아이(NGVI) 등이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24억 원으로 △시비 12억 원 △민자 12억 원이 투입되고, 2022년 12월까지 차량개발 후 2024년 5월까지 실증 운행을 통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하여, 2021년 6월 개발기업과 수요기업인 서울버스, 차파트너스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수요기업인 서울버스는 실증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선주문 5대를 요청한 상태이며, 연간 200~300대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전기 복합동력(하이브리드) 버스개발을 통해 자일대우버스 폐업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부품기업들이 활기를 되찾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지역 내 버스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시국을 타파하고자 지역 내 버스협력업체를 중심으로 2022년 중 (가칭) 수소버스협동조합((주)UHB)이 설립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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