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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5 10:19:43
  • 수정 2022-09-05 17: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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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서 인사말하는 정만기 H2 MEET 조직위원장 겸 KIAF 회장



전세계 경제를 흔들고 이웃국가를 제재하는 수단이 되어버린 화석에너지처럼 에너지가 무기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안은 수소에너지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H2 MEET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겸 KIAF 회장 정만기, 이하 조직위)는 ‘수소경제 활성화 관련 현황·비전·전략 공유’를 주제로 한 ‘H2 MEET 국제수소컨퍼런스’를 2일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수소컨퍼런스에서는 개회사, 기조연설 등에 이어 오전 세션엔 ‘수소산업 발전방안’, 오후는 ‘수소 최신 기술 트렌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 7인은 전원 해외 연사로 구성, 글로벌 수소산업 트렌드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 경제를 흔들고 이웃 국가를 제재하는 수단이 되어버린 화석에너지와는 달리 수소 에너지사회 실현은 협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며 “수소 생산과 저장·수송·활용으로 이어지는 수소산업의 밸류체인은 하나의 국가나 기업이 독점할 수 없는 구조를 가져 어느 국가도 이를 무기화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 컨퍼런스가 큰 성취를 이루어가는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개회사에 이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원욱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대리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창양 장관은 “이번 국제수소컨퍼런스가 전 세계 수소산업의 신기술을 공유하고 더 많은 협업을 이끌어내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알라나 맥티어난 서호주 수소산업부 장관은 “서호주는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2030년까지 100GW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확보할 잠재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수소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에어버스 코리아 사장은 세계 최초 대형 무공해 비행기인 ZEROe의 역사, 특징 및 비전와 함께 에어버스와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과의 MOU 등을 소개했다.


칼 크리미어 아르고스미디어 APAC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수소 수요가 증가, 수소를 비롯해 미래에는 친환경 연료 사용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며, “그린수소 역시 발전하고 있지만 그 크기가 작고 국가 및 지역별로 발전 격차가 크다는 문제점이 있어, 각 기술과 산업의 현지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조연설 후 ‘수소산업 발전방안’ 패널토론은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을 좌장으로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정책과장, 요르흐 기글러(Jorg Gigler) 네덜란드 정부 신재생에너지 위원회 국장, 미카 메레드(Mikaa MERED) 프랑스 수소위원회 TF 전문위원,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권형균 SK(주) 부사장, 손병수 포스코 상무가 참여했다.


오후의 국제수소컨퍼런스 2부 세션에서는 세바스티안 저스투스 스미츠(Sebastian-Justus Schmidt) ENAPTER 대표가 ‘스마트하고 단순하며 확장가능한 AEM 전해조’를 주제로 AEM(음이온교환막) 방식의 기술적 특징과 장점,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소개했다.


로버트 얀 버그(Robert-Jan Berg) 솔루포스(Soluforce) B.V. 대표이사는 ‘획기적인 수소 수송 방법’을 소개했다.


헬무트 피터 그라스버거(Helmut Peter Grassberger) AVL List GmbH 선임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는 ‘혁신적인 연료전지 시스템 캘리브레이션(교정)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끝으로, ‘수소 최신 기술 트렌드’ 패널토론에는 윤창원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세바스티안 저스투스 스미츠 이냅터 대표, 유병용 한국조선해양 상무, 문상봉 엘켐텍 대표,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 김명환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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