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KOREA는 지난 28일 개최된 양국 정부 간 에너지 협력 대화에서 한국-체코 산업 파트너 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MoU에는 한국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가 참여햇으며, 체코는 HYTEP(체코수소협회), Tatra Truck, ZEBRA GROUP 등 11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양국 기업·기관이 체코 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과 사업화를 위해 수소경제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양국 MoU 참여기관·기업들은 △수소 분야 정보교류, △수소모빌리티 제조 및 실증,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저탄소 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실증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한국기업들은 수소 모빌리티 (수소 트럭, 수소 버스 등) 개발·제조를 지원, 실증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체코 내 충전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충전소 구축·운영 노하우 공유와 수소충전소 관련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체코는 자국 내 수소 모빌리티를 제작 실증하고, 이를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추진하여 체코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운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국은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 타당성조사, 공동 기술개발 협력 및 실증을 추진하여 생산된 수소를 충전 인프라까지 공급하기 위한 수소저장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체코는 지난 2020년 4월에 승인된 체코 국가 친환경 모빌리티 액션플랜(’30년까지 수소차 4만~5만대, 수소버스 870대 및 수소충전소 80기 구축)과 체코 국가수소전략 이행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EU 2050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2KOREA 문재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간 수소모빌리티 분야의 협력을 통해 양국의 수소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과 체코의 수소산업이 생산·저장·운송·활용 전주기적으로 확대되어 한층 더 성장해 양국이 추구하는 에너지 자급률 확대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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