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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3 13:01:22
  • 수정 2022-06-13 1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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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소기업의 67%가 급등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할 수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가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5월 중소제조기업 209개를 대상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2020년 대비 2021년의 원재료 가격은 평균 47.6%가 상승한 반면 납품단가 상승률은 10.2%에 그쳤으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7%에서 4.7%로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지속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납품단가 연동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응답했으며, 과반수의 중소기업들이 법제화를 통해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 납품단가 연동제 대상 원자재


구체적인 납품단가 연동제의 실행방식에 대한 의견으로는 공급원가 중 일정비율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으며, 모든 원재료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응답도 38.8%에 이르렀다.


자체 감내가 가능한 원재료 가격 상승률은 3~5% 구간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5%라는 응답이 36.4%로 조사됨에 따라 원재료 가격이 5% 이상 상승할 경우 연동제 실시를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연동금액은 일정기준 금액 이상분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54.5%로 나타났으며, 해당 금액 전액을 위탁기업이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다.

▲ 납품단가 연동제 미이행 기업에 대해 필요한 조치


연동제를 미이행한 기업에게는 △시정명령(43.5%) △과태료(23.9%) 등의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은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고, 현재 여야를 막론하고 법률 발의가 되고 있다.중소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조속히 제도가 도입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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