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울트라미드(Ultramid) A3U44G6 DC OR (PA66 - GF30 FR)를 출시하며 e-모빌리티를 위한 난연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포트폴리오를 확장에 나선다.
바스프는 컬러 안정성이 향상된 전기자동차용 폴리아마이드 개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폴리아마이드는 열노화 과정 동안 심한 색상 변화가 일어나거나 황변되기 쉽다. 그러나 바스프의 울트라미드는 업계에서 수요가 높은 오렌지 색상(RAL 2003)에서 장기간 컬러 안정성이 보장된다.
이러한 높은 컬러 안정성은 바스프의 울트라듀어(Ultradur) PBT를 통해서도 이미 검증된 바 있다.
바스프의 새로운 울트라미드는 최초로 컬러 안정성 및 내열성 요구기준을 모두 충족, 고전압의 민감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장기간 컬러 유지가 가능하며 130도 고온에서도 1,000시간동안 색상 유지가 가능하다.
뛰어난 전기 절연성과 난연성을 가진 울트라미드(Ultramid)는 우수한 컬러 안정성 이외에도 울트라미드 A3U44G6 DC OR은 600V의 CTI(Comparative Tracking Index) 등급으로 뛰어난 전기 절연성을 갖고 있다.
또한 맞춤형 안료와 할로겐화물을 함유하지 않는 내열제를 사용하여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도 전기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바스프 제품 개발부 티나 웰러(Tina Weller)는 “고전압 부품은 일반적으로 상당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며, 반복적인 노출로 인해 기존의 폴리아마이드는 강한 변색이 일어난다”며 “바스프의 새로운 울트라미드 A3U44G6 DC OR은 컬러 안정성 및 기계적 강도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스프 제품 개발부 마이클 로스(Michael Roth)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요오드화물, 브롬화물과 같은 할로겐화물 제거에 중점을 두어 접촉 부식이 없는 높은 내구성의 울트라미드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바스프의 울트라미드 PA66은 50ppm 미만의 매우 낮은 할로겐화물을 사용, 국제 난연 시험규격 UL94에서 0.4mm의 두께에서 V-0 인증을 획득했다. 더 나아가 특수한 유기 내열제를 사용하여 고객사에서의 높은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