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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8 12:45:27
  • 수정 2021-02-18 15: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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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 원장, 허재택 중앙보훈병원 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불편한 팔다리에 착용해 움직임을 보완해주는 신개념 보조기부터 3D프린팅 기술로 만든 임플란트, 표면을 기능성 마이크로 구조로 가공해 감염의 위험성을 낮춘 의료장비 개발까지 기계기술 연구자와 의료진이 신체 약자를 위한 연구개발에 뜻을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과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 중앙보훈병원(원장 허재택)은 18일 충남대병원에서 기계연 박상진 원장과 충남대병원 김지연 진료처장, 중앙보훈병원 허재택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세 기관은 향후 △의료용 로봇 △진단 및 헬스 모니터링 △나노·3D 바이오프린팅 의료기술 △광학·플라즈마·소재 융합 등 첨단 의료기술 분야의 연구협력을 비롯해 연구인력 교류, 시설과 장비, 학술 및 기술정보 공동 활용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에 앞서 기계연의 나노공정장비연구실과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등 연구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어 충남대병원에서 협약식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협력 과제 발굴을 논의한다.


기계연은 지난 2017년 충남대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과제 수행은 물론 연 2회 이상의 의료융합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협력 연구성과 중 하나인 스마트 로봇의족은 뛰어난 기술력과 경제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는 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하여 국가 유공자 삶의 질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이끌어낸 우수 사례로도 꼽힌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앙보훈병원까지 협력에 참여하면서 의료 및 보건 분야의 공동 R&D 의제 발굴부터 의료기계 기술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 사용성 개선까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기계연 박상진 원장은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기술 경쟁력 확보를 넘어 가속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신체 약자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그 성과를 더 많은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계기술의 연구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연구성과가 국민 생활 속에 확산되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계연과 충남대병원, 중앙보훈병원 교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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