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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7 15: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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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운항선박 개념


자율운항선박이 선박 및 해운
·항만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기술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통합사업단을 발족하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약 1,60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 등을 융합하여,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능화·자율화된 시스템이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조선업계는 자율운항선박이 상용화되는 2025년경 전 세계 관련 시장(선박 및 관련기자재) 규모가 1,5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은 미래 조선·해운산업을 업그레이드할 자율운항선박의 핵심기술인 지능형 항해시스템, 기관 자동화시스템, 통신시스템, 육상운용시스템을 개발하고, 국제 항해가 가능한 실선에 통합 실증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지능형 항해시스템 기관 자동화시스템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구축 및 실증 운용기술 및 표준화 기술개발 등 4개 분야에서 13개 세부과제 개발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대양 항해의 경우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정의하는 자율운항선박 자율화등급 3수준(Level 3), 연안 항해의 경우 2수준(Level 2)을 확보한 자율운항선박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자율운항선박 통합 성능 검증을 위한 성능실증센터는 울산광역시 고늘지구에 구축되며, 향후 25m급 시험선과 중형급 상선 등 단계적 실증을 통해 지속적인 실적(Track Record)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경쟁력 강화와 기술 선점을 위해 개발하는 기술의 국제 표준화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개발을 추진할 통합사업단의 경우 자동화 플랫폼 개발과 실증 관련 사항 등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과제에 대해서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운용기술 개발과 표준화 관련 사항 등 해양수산부 소관 과제에 대해서는 한국선급이 각각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통합사업단은 기술개발과 동시에 올해 안에 실증선박 운영 선사를 선정해 건조, 실증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 초기단계부터 기술개발과 건조 일정을 조율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해운업계는 자율운항선박 도입시 최적운항경로 탐색,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 감소 등이 가능하여 운항 선박의 운영비가 최대 22% 감축되고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은 선박 및 해운·항만 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는 첫 단계로서, 자율운항선박이 상용화되는 2030년경 관련 시장의 50% 선점을 목표로 한다아울러, 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 이후에는 자율화등급 Level 4에 해당하는 완전 무인 자율운항선박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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