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가 2020년 1분기 반도체용 특수가스 판매 증가와 자회사들의 실적호조로 실적이 증가했다.
SK머티리얼즈는 15일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2,1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
이와 같은 실적에 대해 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1분기 비수기 및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환경 위축에도 불구하고 특수가스 사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 및 SK쇼와덴코 판매확대, 신규 편입한 한유케미칼의 실적 호조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NF₃는 전년동기대비 약 24% 감소했고, WF6는 전년동기대비 18%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구체는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고, Si계·식각가스 등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머티리얼즈는 NF₃는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성 증대방안을 확보해 향후 수요 증대에 신속대응하고, WF6는 제조공정에서 병목구간을 없애 생산효율을 높여 캐파를 증대 중이다.
전구체 부문에서는 라인업을 확대해 올해 중 10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가스 부문에서는 2020년 하반기 반도체향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탄산 및 드라이아이스에서는 반도체향 CO₂ 및 신선식품 배송용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를 통해 Photo 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