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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2 1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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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울산시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2일 울산과학기술원 112동에서 미래차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차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용훈 총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임진혁 울산발전연구원 원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차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현판식을 갖는 미래차연구소는 지역 대학, 산업체와 함께 분야별 기초·원천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인력 양성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내 미래차연구소를 설립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주관해 운영하는 미래차연구소는 테크노파크, 울산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과 현대자동차, 지역 기업 연구소가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학선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소장을 맡았으며, 디자인, 소재, 부품/모듈, 자율주행, 개인용 비행체, 시스템 통합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교수들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미래차 글로벌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발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미래차연구소가 지역 자동차 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지속 성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중심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선 연구소장은 “울산의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춘 사업 다각화가 시급하다”며 “미래차연구소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장화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인공지능 중심의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며 “미래차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협력이 자율주행, 스마트 생산공정 개발 등 울산의 스마트 산업도시화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은 그동안 자동차 생산의 최대 집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부재해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미래차연구소 개소가 울산 자동차 산업의 재도약과 신산업 발전을 이끌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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