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팹 장비 투자가 2020년 하반기 반등 후 2021년 최대 투자액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SEMI는 최근 최신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에 대한 팹 장비 투자액은 2020년 하반기에 반등한 후 2021년에는 올해 대비 59% 성장한 69억달러로 역대 최대 투자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투자액은 2019년 대비 약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하반기에 코로나19가 회복세로 접어들면 감소치는 더욱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서버, 컴퓨터 및 기타 전자 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어플리케이션의 전기 에너지를 제어하는데 사용되는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24년까지의 자료를 포함하는 SEMI의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804개의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생산 시설이 200mm 웨이퍼 기준으로 월 약 800만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24년까지 38개의 새로운 생산 시설이 운영을 시작해 생산량은 약 20% 증가한 월 960만장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전력 반도체 팹 생산량은 5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화합물 반도체는 87% 상승해 전 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동기간 유럽 및 중동지역의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생산량의 증가세가 눈에 띌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은 전력 반도체, 북미지역은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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