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공작기계 생산 및 수주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 및 개소세 인하 종료 등으로 부진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6일 2020년 1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38.8% 감소한 1,666억원을 기록했고, 1월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9.8% 감소한 1,575억원을 기록했다.
1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0.4% 감소한 1억6,800만달러를 기록했고, 1월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0.7% 감소한 7,200만달러를 기록했다.
1월 공작기계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 및 개소세 인하 종료 등으로 생산, 수주 부진이 지속됐고, 수출 또한 감소세이나 신흥국인 인도, 베트남의 수출은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 1월 공작기계 수주는 1,666억원으로 전월대비 10.8%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38.8%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803억원으로 전월대비 37.6%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 33.2%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863억원으로 전월대비 6.2%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43.2% 감소했다.
2020년 1월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548억원, +8.4%), 성형기계(85억원, +159.2%)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범용절삭기계(33억원, -21.2%)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2020년 1월 수주가 303억원으로 전월대비 18.5%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 51.4% 감소했다. 일반기계(185억원, +64.3%), 전기·전자·IT(163억원, +67.4%), 철강·비철금속(37억원, +150.7%), 정밀기계(31억원, +56.9%), 조선·항공(13억원, +268.3%), 금속제품(7억원, +25.7%) 업종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2020년 1월 공작기계 생산은 1,575억원으로 전월대비 19.3% 증가했고, 출하는 1,600억원으로 전월대비 18.2% 감소했다.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1,379억원, +22.6%), 성형기계(173억원, +11.0%)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범용절삭기계(22억원, -41.9%)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머시닝센터(572억원, +62.6%), NC선반(554억원, +23.5%), 프레스(171억원, +11.8%)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범용선반(0.6억원, -70.5%)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2020년 1월 공작기계 수출은 1억6,800만달러로 전월대비 24.4%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는 20.4%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은 NC절삭기계(9,900만달러, -28.4%), 성형기계(5,700만달러, -14.0%), 범용절삭기계(1,100만달러, -32.4%)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NC절삭기계 중 NC선반(3,600만달러, -21.3%), 머시닝센터(2,300만달러, -37.7%) 등이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NC전용기(200만달러, +222.1%)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공작기계 수입은 7,200만달러로 전월대비 13.2%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는 20.7%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 중 NC절삭기계(5,000만달러, -3.0%), 성형기계(1,000만달러, -51.3%)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에 범용절삭기계(1,100만달러, +15.8%)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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