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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3 12:22:33
  • 수정 2021-05-28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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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호주 간 수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산업통상자원부 및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이 공동 주최하고, 주한 호주대사관 및 주한 호주무역대표부가 후원한 ‘한국-호주 수소협력 세미나’가 12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호주 수석 과학자인 알란 핀켈(Alan Finkel) 박사가 호주 정부의 국가 수소 전략(National Hydrogen Strategy) 및 수소 발전 기금(Advancing Hydrogen Fund)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 했다.


이어 수소얼라이언스에서 한국의 수소 경제 전략 및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한국의 수소 기술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과 매튜 카나반(Matthew Canavan) 자원·북호주 장관 간 서명한 의향서를 재확인하는 것으로, 양국은 2030년까지 수소 경제 구현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는 “전세계적으로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모멘텀이 조성되었고 한국은 이미 수소 기술의 리더로 자리 매김했다”며 “호주는 이 부문에서 국제 파트너십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한국과의 공고한 기존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분야에서 기술 혁신 기회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재도 수소얼라이언스 회장은 “수소사회로 가기 위한 길은 한 국가만의 힘으로 개척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과 호주는 수소에 대한 미래전략과 기술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계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으로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을 이끄는 이원욱 의원은 “본 세미나가 수소에너지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양국 간 R&D 및 기술을 공유하는 양자 협력의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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