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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2 14: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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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최근 수주한 내빙 원유운반선


11월까지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4개월 연속 세계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1월까지의 누적 선박 수주량은 한국 712CGT(168, 36%), 중국 708CGT(304, 35%), 일본 257CGT(153, 13%), 이탈리아 114CGT(15, 6%) 순으로 집계됐다. 누계 수주액도 한국이 164억달러로, 2위인 중국(153억달러)을 누르고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누계 수주량 중 LNG운반선 비중이 38%인 반면 중국과 일본은 벌크선 비중이 각각 33%, 47%로 가장 높아 주력 선종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11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9CGT(37)을 기록했는데 이중 69%를 수주한 중국(54CGT, 21)1위를 기록했고, 15%를 수주한 일본(11CGT, 5), 8%를 수주한 한국(6CGT, 3)이 뒤를 이었다. 다만, 이번 집셰에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1122일과 29일 각각 체결한 LNG운반선(15억달러 규모) 및 내빙 원유운반선 2척 계약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이를 포함할 경우 중국에 앞설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3년간 1~11월 누계 발주량은 20172,519CGT, 20183,172CGT, 20192,006CGT를 기록, 올해 발주량이 전년동기대비 37%나 감소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S-Max급 유조선(75CGT, 25)은 전년동기대비 발주가 79% 증가했으며 A-Max급 유조선(98CGT, 38)32% 증가했다. 그러나 대형 LNG(301CGT, 35, 30%), 초대형 유조선(90CGT, 21, 58%), 컨테이너선(207CGT, 30, 19%) 및 벌크선(173CGT, 49, 49%) 등의 발주량은 감소했다.

 

201911월 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10월 말 대비 118CGT(2%) 감소한 7,433CGT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53CGT), 중국(39CGT), 일본(18CGT) 모두 수주잔량이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629CGT(35%)에 이어 한국 2,075CGT(28%), 일본 1,176CGT(16%)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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