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앱이 출시·배포 돼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대표 회장 문재도)은 12월2일부터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수소충전소 앱을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만도는 그간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거친 결과, 지난 10월21일 ‘수소충전소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이후 수소충전소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12월2일부터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앱을 배포하고 있다. 타 운영체제 또한 순차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돼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어플리케이션은 △수소충전소 위치 및 운영 정보 △충전 대기 정보 △네비게이션 연동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수소전기차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및 혜택들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신재행 단장은 “그간 수소전기차 이용자분들이 수소충전소 방문 및 사용에 많은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고, 수소충전소 어플리케이션이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플리케이션의 테스트 및 검수를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카페 정응재 매니저는 “현재 수소충전소는 일부 홈페이지들을 통해 위치와 기본적인 정보만이 확인 가능하고, 이에 불편을 느낀 수소전기차 이용자들과 수소충전소 운영자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관련 정보를 문답하며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SNS서비스와 수소충전소 앱을 통해 수소전기차 이용이 더욱 원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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