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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02 10:45:13
  • 수정 2019-12-02 16: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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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주석 기업지원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날로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원장 유광수)이 우수 세라믹 소재부품 관련 강소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방법을 공유하고 투자기관과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지난 11월29일 롯데씨티호텔 구로 3층 펄룸에서 기술원 창업보육센터 기업 및 창업도약패키지 및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세종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와디즈 등 투자기관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기술·투자교류회 및 IR’ 행사를 개최했다.


매해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세라믹 소재부품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한 사업화 촉진을 위해 세라믹 기업과 전문투자자를 연결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와 1:1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유망기업 투자유치 기업발표(IR) 및 전문투자자 1:1 컨설팅 △스타트업 창업과 초기 자금조달 특강 △투자유치 및 투자 IR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IR 발표에는 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나 사업참여 기업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강소기업 6개사가 참석해 자사의 기술을 소개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주)테바(자연분해 싱크대거름망) △이준(고분자 폴리머 활용 발냄새 제거 패드) △에스파킹 주식회사(주차장 공유관리 시스템) △엠엠아이케이(자기토너용·화폐보안용 자성입자, 고주파 흡수체용 자성재료) △(주)이톰(벌크 글래시 카본 제조기술 활용 고융점 광학유리 성형 솔루션) △(주)아이엔아이테크(웨어러블 압전소자 및 센서) 등이다.


이날 참석한 투자기업 관계자들은 IR 발표기업에게 투자유치에 필요한 사항과 정보를 조언했으며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1 컨설팅도 진행했다.


허공회 숭실대 교수는 ‘스타트업 창업과 초기 자금조달’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스타트업의 설립 자본금 적정 규모로 1천만원이 일반적이며 대표이사가 회사의 대주주로서 전체 지분의 60~80%를 보유하는 것이 적절하며 공동 창업이라고 1/3씩 보유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1~3년), 창업도약패키지(3~7년) 등 정책지원금을 적극 활용하고 시제품 개발 또는 시범서비스를 넘어 유의미한 고객 확보시점부터는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조달에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타트업은 융자를 통해 성장하는 중소기업과 달리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해야하기 때문에 법인설립 후 1년내 자금조달이 핵심이며 초기투자유치는 팁스(TIPS) 투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사업계획서를 통해 △확실한 시장진입 전략 △자사의 핵심인력 및 전문성 △특허자산 등 진입장벽 △빠른 성장성(5개년 추정 재무제표 등)을 제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IR 발표에 나선 기업 관계자들은 투자자와 기업간의 상호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업의 입장에서 투자, 계약, 성장 기반 지원제도 등 다양한 단계별 정보 및 네트워크를 얻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박주석 세라믹기술원 기업지원본부장은 “우리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뿌리 역할을 하는 기술 강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 네트워크, 투자 등을 연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라믹기술원은 이들 기업들이 제품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각 성장단계에 맞는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하는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라믹기술원은 진주본원, 이천분원, 부천 등에서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업이 R&D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박사급 인력과 첨단장비를 연결·제공, 벤처기업이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나침반 및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4차 산업혁명 신소재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평균 4,500만원)의 사업화자금, 마케팅, 기술, 경영, 해외판로, 맞춤형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기관 특화프로그램과 후속연계 지원프로그램도 지원하며 신소재분야 기술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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