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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영 회장, “특수가스 공급 안정성 제고·기술경쟁력 강화 必” - 특수가스協, 2019 특수/독성가스 안전관리 세미나 - 수소·N₂O·HCl 및 차량사고 등 안전관리 정책 소개
  • 기사등록 2019-11-18 00:56:19
  • 수정 2021-05-28 16: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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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특수/독성가스 안전관리 세미나’ 전경

최근 국제적 분쟁으로 인한 특수가스의 공급 안정성 제고 및 기술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단법인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김교영)는 지난 11월13일 더-K 호텔에서 ‘2019 특수/독성가스 안전관리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특수/독성 가스의 공급, 운반 및 사용 안전의 확보와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김교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발달로 인해 산업가스 및 특수가스의 안전한 관리와 그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해물질과 독성 가스 및 수소 등의 사용량 증가로 이들 물질의 안전에 관한 사회적 인식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와 일본 간의 무역마찰은 물론 미중간의 무역마찰로 인해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산업가스 및 특수가스는 신속한 업계지원을 통한 공급 안정성을 제고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협회는 특수독성가스 안전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변화하는 사업환경의 니즈에 맞는 안전 지식 및 정보로 가스업계 종사자 및 고객들이 한층 그 지식의 폭을 넓히고 안전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협회는 그동안 산업가스 및 특수가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강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장성수 안전기술부장이 ‘독성가스 안전관리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승국 교육실장이 ‘수소경제의 전망과 수소안전’, 에어리퀴드 양동현 수석이 ‘에어리퀴드 안전문화 활동’, 에어프로덕츠 권영인 부장이 ‘차량사고 예방프로그램과 활동’, 대성산업가스 주성규 과장이 ‘N₂O 플랜트 운전 및 안전관리’, 프렉스에어 김대환 이사가 ‘HCl 누출 비상대응훈련’, 한국메티슨특수가스 주창훈 부장이 ‘WEB 기반 변경관리시스템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독성가스 제조는 총 31종으로 액화가스는 연간 1,135만1,000톤이 제조됐고, 이중 총 제조량의 65%가 자가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압축가스는 1억7,707만4,000㎥가 제조되고 있으며, 이중 0.6%가 자가소비 되고 있으며, 일산화탄소가 99.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성가스 사용량은 총 29총으로 액화가스가 246만4,136톤이 사용되며, 이중 벤젠이 전체 사용량의 39.83%고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압축가스의 경우 134만5,807㎥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중 삼불화질소가 53.75%, 모노실란이 42.66%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독성가스 수입에서 압축가스는 모노실란, 삼불화붕소, 브롬화수소 순으로 많이 수입되고 있으며, 액화가스 수입량 중 총 수입량의 96%는 암모니아로 조사됐다.


독성가스 시설은 2019년 10월 기준으로 3,069개소에서 31종의 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가스별 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암모니아가 31건(8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다음으로 염소 3건(8%), 모노실란 순으로 발생했다.


최근 5년간 독성가스 사고를 원인별로 분류하면 제품노후가 15건(4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음으로 시설미비 7건(19%), 사용자 취급부주의 6건(16%), 공급자 취급부주의 5건(14%) 순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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