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부품연구원과 캠틱종합기술원이 연구 및 시험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한 소재부품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9월30일 군산 본원에서 캠틱종합기술원과 소재부품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소재부품분야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기술 협력 및 교류 등을 통해 소재부품 산업에 당면한 현안 해결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연구 및 시험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한 소재 부품개발과 인적 교류 및 기관 보유 전문 기술정보 교류 및 신뢰성 시험평가 업무 협업 등이다.
건품연과 캠틱은 양자 협력을 통해 소재부품 산업분야 애로기술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소재부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건품연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42조에 의거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정부 및 자치단체위탁 연구개발과제와 건설기계 부품의 신뢰성 평가 및 인증 등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캠틱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19조에 의거 설립된 기관으로 자동차부품 및 금형산업분야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교육훈련 3대기능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견인차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전북도 나해수 주력산업과장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소재부품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 육성에 디딤돌 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내 혁신기관들의 기술교류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