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에너지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강화에 나섰다.
에기평은 25일 아르누보 호텔(역삼)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 회장 정성인)와 공동으로 ‘에너지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행사’를 개최했다.
에기평과 VC협회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있어 사업화 자금조달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작년 12월 MOU 체결 후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진에너지 △카텍에이치 △바이오프랜즈 등 15개 에너지기업과 에너지 신산업펀드 운용사인 송현인베스트먼트를 포함 35개 투자기관, 40여명의 투자심사역이 참여해 투자유치설명회 및 1:1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진에너지 임태형 대표이사는 “오늘과 같은 행사가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 과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기평 임춘택 원장은 “민간투자유치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사업화에 성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에너지신산업 창출의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에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기평과 VC협회는 ‘에너지전환 및 디지털화 혁신주역 발굴’(11월, 한국전력 공동)과 ‘분야별 스타기업 발굴’(12월, 주요 에너지협회 공동)이라는 주제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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