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대표이사 한우성)가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반도체 소재 공급능력을 대만 시장에 선보이며, 특수가스 국산화 및 아시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섰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 9월18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세미콘 타이완 2019’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원익머트리얼즈는 주력 생산품목인 NH₃(암모니아), NO(일산화질소), N₂O(아산화질소), GeH₄(사수소화게르마늄), Si₂H6(디실란) 등 특수가스들을 선 보였다.
반도체용 특수가스 시장은 과거 외국 업체들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경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원익머트리얼즈의 경우 꾸준한 기술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N₂O, NH₃, F₂, C₄F8 및 각종 에칭 가스를 개발 및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과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특수가스 국산화 및 안정적 공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담당할 기업으로 원익머트리얼즈가 손꼽히고 있다.
2003년 PH3 혼합가스를 비롯한 수종의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를 국산화해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대부분의 반도체 회사에 공급 개시를 했으며,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들을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점차적으로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원가절감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2015년부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AMOLED Line 공급확대 및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aser Gas 공급개시, Laser Gas 생산공장 및 HCDS 합성공장을 건설완료 한 바 있다.
또한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현지에 특수가스 공장을 설립해 서안신원익반도체재료유한공사에 1,800톤 규모의 N₂O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3,600톤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부지 및 시설을 갖췄다.
더불어 삼성 평택공장(P1) 가스공급을 개시하고, SK하이닉스 M14 및 M15 가스공급 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 N₂O 합성공장을 증설 완료해 연간 총 8,800톤 규모의 N₂O 생산캐파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신개념 Y톤용기 운반용 스키드를 개발해 고객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스키드는 상, 하, 좌, 우로 조절이 가능해 고객의 다양한 현장 요구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다양한 크기의 Y톤용기를 장착할 수 있어 현장에서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DRAM향 매출 비중이 70% 수준으로 높은 편이나, C4F8, CH2F2, F2 Mix와 같은 낸드향 특수가스 공급능력도 갖추고 있어 메모리 투자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한우성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는 “특수가스 국산화 및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내 반도체 업계에 기여하고, 반도체 소재 세계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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