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PEEK와 PAEK 폴리머 솔루션 기업 빅트렉스가 자동차 업계가 요구하는 기어 설계 및 제조 능력을 인정받았다.
빅트렉스는 미국 그랜츠버그에 위치한 기어 설계 및 제조 시설이 IATF 16949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동차 품질 경영 시스템에 대한 IATF 16949 인증은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기업들로 구성된 IATF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자동차 제품 성능과 품질 관리를 위해 제정됐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빅트렉스는 자사의 설비와 기술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요구하는 시스템과 기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
2015년부터 빅트렉스는 지난 수십년 간 자동차 기어에 사용되어 온 빅트렉스 PEEK 폴리머에 기반한 보다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열가소성 PEEK 기어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소재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어 설계, 개발, 제조 분야로 적극적으로 확장해왔다.
빅트렉스는 부품 설계 및 제조 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생산 전반의 기업들과 협업함으로써, 고정밀 빅트렉스 HPG™ 폴리머 기반 기어 개발과 시험은 물론, 해당 기어들을 엔진이나 트랜스미션, 펌프, 액추에이터, 섀시와 같은 시스템의 구성품으로 제조한다.
빅트렉스 자동차 사업부 총괄 이사인 앤디 월튼(Andy Walton)은 “IATF 16949 인증 획득은 빅트렉스가 주요 자동차 공급망에 턴키 PEEK 기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고품질 시스템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빅트렉스의 대표적인 기어 솔루션은 빅트렉스 HPG 폴리머를 이용한 고정밀 기어 설계, 시제품 제작, 시험, 제조 역량을 포함한다. 빅트렉스HPG 폴리머 기반 기어 솔루션은 기존 금속 기어 대비 소음, 진동, 마찰의 개선, CO2 배출량 저감, 시스템 비용 절감 등 효과가 있다.
빅트렉스의 PEEK 폴리머와 PEEK 기반 형상, 반제품, 부품은 자동차 업계 내 수백만 가지의 파트로 활용되고 있으며, 신뢰성 개선, 리콜 감소, 보증 기간 연장을 위한 비용 효율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빅트렉스의 선도적인 기어 솔루션은 10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고무·플라스틱 전시회인 ‘K 2019’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