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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8 16: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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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피격으로 피해를 입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이 조기에 복구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상승에 대한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피해를 입은 석유시설(570만 배럴/)50%가 복구됐으며, 9월 말까지 정상 복구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2차 석유수급 및 유가동향 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국내 석유수급 및 가격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석유공사,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정유업계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사우디의 조속한 시설복구 발표로 일단은 석유 수급 및 국제유가에 대한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사고 발생 이후 지금까지 국내 정유사의 사우디 원유 선적·운항에 차질은 없었으며,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사고 직전 대비 큰 폭의 가격 상승은 없는 상황이다.

 

917일 전국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리터당 1,529.081,379.52원으로, 사고 직전인 913일 대비 4.01(0.26%)/3.33(0.24%) 상승한데 그쳤다.

 

산업부는 국제유가가 최근 2~3일간 15% 이상 급등했다가 안정세를 찾아가는 상황에서, 불안 심리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하는 경우가 없도록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정유업계에 국내 석유시장 및 소비자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18일 오전에는 알뜰주유소 운영사인 석유공사, 도로공사, 농협 등과 간담회를 별도로 개최하고 알뜰주유소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사우디가 조속히 시설을 복구하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남은 불확실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도 국내 석유수급 및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업계,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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