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은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제니퍼 스캔론(Jennifer Scanlon)을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9월30일 부임하는 제니퍼 스캔론은 올해 125년을 맞은 UL의 사상 최초 여성 회장 겸 CEO이다. 스캔론 회장은 최근까지 UL의 오랜 고객사 중 하나인 116년 역사의 혁신적 건축자재기업 USG 코퍼레이션(USG Corporation)에서 회장과 CEO을 역임한 바 있다.
제임스 셰넌(James Shannon) UL 이사회 의장은 “스캔론 신임 회장은 뛰어난 경험, 재능, 전문 지식은 물론, 안전과 혁신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UL에 적합한 리더라고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스캔론 신임 회장 겸 CEO는 “기술적 발전이 기업에 혁신적 변화를 주고 있는 지금, UL에 합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 세계 1만4000여 명의 임직원들과 협력해 UL이 125년동안 쌓아온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