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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0 1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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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월 전세계 EV(순수전기차) 판매량(단위:대, 자료:SNE리서치)


현대차가 코나 EV(순수전기차) 판매 호조로 인해 올해 1~7월 전세계 전기차 판매순위가 10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1~7월 전세계 74개국에 판매된 전기차(EV, PHEV:승용차+상용차) 브랜드 순위에서 테슬라와 BMW가 각각 EV, PHEV 부문 1위를 고수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EVPHEV 부문에서 각각 10위와 8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V 부문에서는 테슬라가 모델 3 판매 급증에 힘입어 전년대비 2배 늘어난 181,820대를 판매해 계속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중국계인 BYDGeely Emgrand, 장성기차(Great Wall)는 모두 판매량이 자국 시장에서 세 자릿수 이상의 급증세를 이어가면서 순위가 올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BAIC와 닛산은 판매가 정체되거나 감소하면서 순위가 떨어졌으며, JAC와 르노, CHERY는 판매 증가율이 시장 평균에 미치지 못해 점유율이 떨어졌다.

 

현대차 전기차 판매량은 코나 EV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8.6배나 급증한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40% 늘어난 31,826대를 기록, 전년동기보다 여덟 계단이나 급등한 10위를 기록했다.

 

PHEV 부문에서는 전년동기 2위였던 BMW의 판매량이 6.3% 감소한 48,561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1위였던 BYD의 판매량이 33%나 급감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 BYD는 친(Qin)과 쏭(Song) DM 판매가 급감하면서 순위가 2위로 내려갔다. 도요타와 메르세데스, ROEWE도 판매량이 두 자릿수로 급감해 순위가 떨어졌다.

 

반면에 미쓰비시와 미니의 판매량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전체 시장의 역성장 폭을 크게 줄였으며, SAIC-폭스바겐은 중국 시장 전용 티구안과 파사트 모델 판매량이 대거 늘어나면서 6위로 10위권내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볼보도 소폭이나마 판매량이 늘어나 순위와 점유율이 올랐다.

 

기아차 PHEV 판매량은 니로 PHEV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2.3% 성장한 13,434대를 기록, 전년동기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앞으로 코나 EV와 니로 EV, 소울 부스터 등의 신모델 판매가 본 궤도에 접어들면서 EVPHEV 브랜드 TOP 10으로서의 입지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유지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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