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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5 13: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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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도입한 제조기업들의 생산성이 79%나 높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의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로봇을 도입한 기업들의 생산성 변화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로봇산업진흥원은 2016년부터 18년까지 ‘로봇활용 중소제조 공정혁신 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종합해 지금까지 로봇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총 35개사를 대상으로 성과를 종합한 결과 평균 79.2%의 생산성 향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봇 도입 기업들은 불량률 감소(-74.4%), 원가 절감(-54%), 산업 재해율 감소(-97.8%)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사례로, 2018년 지원 기업 중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 파나시아는 ‘선박평형수 살균 처리용 UV램프 생산 공정’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성이 175% 증가했고(시간당 생산량 1.1개에서 3개), 연매출 또한 69% 상승(450억원에서 647억원)했다.


특히 이 기업은 급증한 수주량 증가에 따라 직원 70명을 신규로 고용하는 등 로봇 도입을 통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6년부터 시행중인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로봇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공정자동화를 설계하고, 생산기술개선을 지원하며, 이에 따라 맞춤형 로봇 제조 시스템을 제작·설치하게 된다.


이 사업은 수혜기업들의 입소문으로 올해는 과제접수 결과 201개 과제 신청이 몰려 7: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매년 신청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정부로부터 지원 규모를 작년보다 3배 증가한 90억으로 확대 편성받기도 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기업들의 로봇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이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 활성화에 로봇이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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