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적층제조로 부품을 양산할 때 필요한 선진 품질검사 및 설계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원의 3D프린팅솔루션 자회사인 ㈜자이브솔루션즈(대표 윤두훈)는 니콘과 공동으로 오는 6월20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Tool동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차세대 금속적층 심화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적층제조시대에 꼭 필요한 산업용 측정기 전문기업 니콘의 X-Ray/CT 장비와 솔루션을 소개하고 국내 금속 3D프린팅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금속적층가공을 위해 적용되는 DfAM(적층제조 특화설계) & 적층제조 시뮬레이션 기술(유병주 DfAM 연구소장) △금속 3D프린팅 공정변수가 물성 및 조직구조에 미치는 영향(조재영 한국타이어 박사) 등이 발표된다. 이어서 니콘 본사에서 엔지니어가 초청돼 금속 3D프린팅 결과물의 비파괴 검사법 및 사례와 CT 장비를 이용한 역설계 활용과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니콘의 X-Ray/CT 장비는 양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품의 불량을 잡아내고 분석을 하는 역할을 한다. 멀티레이어 PCB와 같은 복잡한 제품을 검사하는데 최적화돼 있으며 국부적인 부위를 고해상 3D이미지로 실시간 재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영구적인 오픈 튜브 방식을 채택해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검사속도가 매우 빨라 관련 업계의 표준이 되고 있다.
특히 3D프린팅으로 출력한 부품의 경우 분말 잔여물, 내부 크랙, 치수 및 두께 등 형상이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비파괴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적층제조시대에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는 금속 적층제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naver.me/xSzMONIs)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자이브솔루션즈는 니콘 외에도 △엔비전텍(envisionTEC) △라이즈 원(Rize One) △나노스크라이브(Nanoscribe) △립프로그(Leapfrog) △유니즈(UNIZ) △HP 3D스캐너 등 해외 우수 3D프린터 회사의 장비를 국내에 수입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