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주 구리, 니켈가격이 국제유가 상승 및 공급 이슈로 인해 전주대비 올랐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0.05% 상승한 톤당 5,922달러, 니켈 가격은 2.8% 상승한 톤당 1만1,498달러를 기록했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0.4% 하락한 톤당 2,5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지분준비율 인하 등을 통한 확장적 경제정책 운영, 국제유가 상승, 공급 차질 우려 등에 따른 것이다. 구리는 2018년 중국의 미가공 동 수입량이 전년대비 12.9% 증가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Grasberg 광산의 생산 차질이 예상되면서 공급차질 우려가 심화됐다.
니켈은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1.7% 감소한 가운데 SLN사의 뉴칼레도니아 3개 광산 노조가 1월 중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공급차질 우려가 발생됐다.
유연탄 가격도 국제유가 상승 및 공급 이슈로 인해 전주대비 2.8% 상승한 톤당 99.81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 인도의 수입 증가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는데 2018년 중국의 수입량은 전년대비 4% 늘었고 인도의 1~11월 수입량도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광석 가격은 호주의 주요 수출 항구인 Cape Lambert에서의 화재 발생으로 Rio Tinto사가 수출 불가항력을 선언한데 따른 공급차질로 인해 전주대비 0.9% 상승한 톤당 74.43달러를 기록했다.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당 28.95달러로 0.03% 하락했다. 우라늄 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파운드당 28~29달러 수준에서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