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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0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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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욱 의원 등 신재생에너지 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소가 2050년 우리나라 에너지수요의 20%를 담당할 것이라는 비전이 제시됐다.


국회 신재생에너지 포럼이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수소위원회가 주관한 ‘신재생에너지포럼’이 12월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내 수소경제 로드맵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소위원회 공동 사무총장인 현대자동차 김세훈 상무가 ‘국내외 수소전기차 현황과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송경열 맥킨지앤컴퍼니 맥킨지에너지센터장이 ‘한국 수소 산업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 수소산업 로드맵은 한국의 미래 수소 산업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국내 17개 선도 기업이 협업했다.


로드맵은 2050년 한국 수소산업의 비전으로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국내 배출 감축량 30% 달성 △수소 기반 최종 에너지 수요 비중 20% △수소 생산, 유통 및 최종 사용 어플리케이션 관련 신규 고용 창출 60만명 △수소 및 관련 장비 판매로 인한 경제적 효과 70조원을 제시했다.


국내 수소 수요는 2050년까지 1,700만톤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는 최종 에너지 수요의 21%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목표치의 40% 수준의 절감이 예상된다.


국내 수소 기술 상용화 시작 및 대중화 시기로는 연료전지가 2020년, 수소 승용차가 2026년, 수소 승합차 및 소형상용차가 2021년, 수소버스가 2021년, 수소트력이 2025년, 수소 선박이 2021년, 수송드론이 2020년이 제시됐다.


산업에서는 2030년 이후로 수소 에너지의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건물에서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수전해 기반 수소 제조 비용은 중장기적으로 SMR 비용과 유사한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며, 2030년에는 국내 수소 생산량으로 수요 충족이 가능할 것이고,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수입 방식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동형 및 고정형 수소 어플리케이션 부문 모두에서 선도 그룹에 속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나 수소 생산 및 저장 기술 부문 경쟁력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로드맵은 한국의 수소 산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서 △핵심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구체적인 마일스톤 설정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한 마일스톤 실현 △한국의 운송 시스템을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선도 시장으로 육성 △한국의 수소 및 연료전지 산업 강화 △한국의 가스 네트워크 탈탄소화를 위한 장기 계획 수립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산업 육성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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