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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6 16: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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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주형환 산업부 장관,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석탄발전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 했다..

정부가 노후 발전소 폐기와 친환경·고효율 부품교체를 통해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들을 50%까지 줄인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충남지역 주요 석탄발전단지인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발전 5사 사장․전력거래소 이사장과 ‘석탄발전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을 모두 포함하는 오염물질들에 대한 이번협약은 지난 7월에 발표한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의 후속조치로 2030년까지 총 11조원이 넘는 투자를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저탄소·친환경화가 크게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노후 된 석탄발전 10기를 폐지하고, 기존의 석탄발전 43기의 환경설비를 전면 교체한다. 건설 중에 있는 석탄발전 20기는 환경설비 투자에 총 11조 6,000만원을 투자한다.

10기의 노후 석탄발전 폐기는 2018년 부터 충남 서천 1·2호기를 시작으로 삼천포1·2호기, 호남 1·2호기, 보령1·2호기, 영동1·2호기까지 차례로 구체적인 폐지 일정을 세워 2025년까지 완료하고 총 2,032억원을 투입한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영동 1호기의 경우, 2017년까지 816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연료전환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대상 설비들도 금번 협약한 일정에 맞춰 설비를 폐지해 나갈 계획이다.

총 43기의 기존 석탄발전에 대해서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대대적인 성능 개선과 환경설비 투자에 9조7,000억을 투자한다.

먼저 1단계로 2018년까지 탈황·탈질설비 보강 등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시행 가능한 공사를 발전기별 예방 정비기간 등을 활용해 시행하며 2단계는 2030년까지 터빈 등 주기기 교체와 환경설비·통풍설비 전면교체 등을 통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감축한다

건설 중인 20기의 발전기는 2030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건설과정부터 세계최고 수준의 친환경설비 투자에 나선다.

환경부는 금번 협약으로 2030년에 모든 발전기 운영이 시작되어도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은 2015년 대비 전국 50%, 석탄발전소가 밀집한 충남 지역은 57%가 감소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금번 투자를 통한 충남 지역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가 기대된다며 이행 여부의 철저한 점검과 향후에도 저탄소·친환경 전원믹스 강화를 위한 관련 기술개발 및 연관 산업육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 연도별 투자계획 (단위 :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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