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정부와 기업의 관심은 스마트그리드에 쏠렸다.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는 UN 당사국 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MEF 스마트그리드 로드맵'을 14일 확정·발표했다. 이어 16일에는 2030년까지 27.5조원이 투자되는 로드맵이 발표됐고 168개사가 제주 실증단지 협약식을 가졌다.
내년 스마트그리드 로드맵 확정과 제주 실증단지 사업 본격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미래기술교육연구원(원장 장민호)에서는 기업들의 사업다각화 및 전략수립을 위한 그린에너지 대전망 컨퍼런스를 내년 1월28~29일, 2월4~5일, 2주에 걸쳐 서울 여의도의 굿모닝신한증권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스마트그리드를 신규사업으로 검토 중인 업체들에게 스마트그리드의 정확한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콘텐츠나 기술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컨퍼런스는 크게 핵심기반기술, 지능형홈, 신재생분야 그리고 운송부문의 4분야로 나누어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가능한 모든 분야의 관련기술들을 다룰 예정이다. 강의에는 남효석 한전 실장, 문승일 서울대교수, SK텔레콤 신용식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초빙돼 청중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한편 내년 1월20~22일에는 '2010 신재생에너지 대전망 컨퍼런스'가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대강당에서 개최돼 태양, 풍력, 폐기물, 바이오, 에너지 저장(수소, 이차전지, 슈퍼커패시터)) 등에 대한 기술과 시장전망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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