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는 오는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동관 2층 비즈니스홀 대회의실에서 액화가스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입찰 물량은 포항제철소 액화산소(LO₂) 750만N㎥, 액화질소(LN₂) 720만N㎥ 액화알곤(LAr) 250만N㎥다. 광양제철소는 액화산소(LO₂) 900만N㎥, 액화질소(LN₂) 880만N㎥ 액화알곤(LAr) 200만N㎥다.
단, 수량은 발생추정량으로 제철소 조업사정에 따라 변동, 증감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나왔던 포항제철소의 LO₂750만N㎥, LN₂570만N㎥, LAr 200만N㎥와 광양제철소의 LO₂ 1,260만N㎥, LN₂ 860만N㎥, LAr 300만N㎥ 입찰과 비교해 포항 물량은 LO₂를 제외한 LN₂,LAr는 증가했고 광양 물량은 LN₂만 증가하고 LO₂,LAr는 감소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간이다. 입찰 방식은 手記식(최고가 희망수량) 공개경쟁 입찰이며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내 낙찰 물량 전량 출하하는 조건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상 고압가스 제조·충전 또는 판매허가를 받은 업체로, 탱크로리(Tank-Lorry) 차량 1대 이상을 소유하거나, 차량 소유자와 공급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업체다.
또한 실수요 업체는 각 품목을 자가 공장에서 소비하는 업체 중 20톤 이상의 가스저장탱크를 보유하고, 탱크로리 차량 1대 이상을 소유하거나, 차량 소유자와 위 공급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업체만이 가능하다.
이번 잉여가스 입찰은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최근까지도 산업가스 충전업체 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포스코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포항제철소 입찰에는 중원산업가스, 에어텍, 삼양산업, 천일가스, 동해가스산업 등이 참가했으며 광양제철소는 중원산업가스, 한국특수가스, 광양종합가스, PSG, 신일가스, MK산업가스 등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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