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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홍제 박사 ‘올해의 KERI인상’ 수상
전기연구원의 ‘올해의 KERI인상은’ 전기추진연구센터의 류홍제 박사가 수상했다.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KERI)는 31일 창원 본원 강당에서 종무식을 갖고 한해의 성과를 마무리했다.특히 이날은 지난 28일 선정된 KERI대상 수상팀에 대한 포상이 함께 진행됐다. KERI를 가장 빛낸 개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KERI인상’을 수상한 류홍제 박사는 반도체 스위치 기반 고전압 펄스파워 모듈레이터를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기존 충전기 대비 2.5~4배 가량 충전시간을 단축한 ‘펄스 충방전 방식에 의한 급속 배터리 충전기술’을 (주)코디에스에 기술이전하는 등 4건의 기술이전 상용화 실적을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KERI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팀을 선정, 포상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수행 의욕을 고취하고 사업성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7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12월 성과발표회를 통해 한해 동안 연구원에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긴 팀에게 주어지는 KERI 대상팀을 선정해 오고 있다. 12회째를 맞은 KERI 대상 선정 발표회에서는 250kW 계통연계형 태양광 전력변환장치를 최초로 국산화하고 동급 용량 세계최고 유러피언 효율(96.3%)을 달성한 △태양광발전용 대용량 전력변환장치(PV PCS) 개발팀(유동욱 박사), 지능형 홈 제어용 PLC 모뎀 원천기술로서 세계최고 수준의 초저전력 고신뢰 전력선통신 모뎀 상용화 칩을 개발하고 제1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한 △지능형 제어용 고신뢰 전력선통신 모뎀 칩 SoC 개발팀(이원태 박사), 지능형 전력망의 핵심기기에 대한 신뢰성 있는 시험인증사업을 위해 국제적 수준의 스마트 전력량계 및 전자식 변성기 공인시험설비를 구축한 △차세대 계량시스템 및 전자식변성기 성능평가 구축팀(김언석 박사), 우수 연구결과물 발굴을 통한 사업화 지원 강화를 통해 활발한 기술이전사업을 펼치고 2009년도 기술료 40억원을 달성한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팀 (조현길 책임행정원) 등 4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는 대규모 정전을 방지할 뿐 아니라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정한 ‘200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광역계통감시스템(K-WAMS) 개발팀(문영환 박사) 등 6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종무식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격인 1,2부 행사에서는 청렴교육 영상물 ‘청렴 선진국 핀란드 기업편’ 상영에 이어 △Smart Grid 국가 로드맵(김대경 센터장) △CO2 저감대응 고효율 전동기 기술 개발(구대현 센터장) △무선전력전송 기술 개발 동향(김관호 박사)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김현수 센터장) 등을 주제로 연구소 내 주요 연구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진 3부 종무식에서 KERI대상 포상과 더불어 유태환 원장의 송년사를 통해 2009년도 한해를 공식 마무리했다.
유태환 원장은 이날 종무식 송년사를 통해 올 한해를 돌아보며 “우리는 올 한해 ‘근무하고 싶은 KERI. 만나고 싶은 KERI’를 모토로 우리의 고객에게 우리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한해 동안 최선을 다해 왔다”며, “특히, 새로운 시대의 흐름과 우리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켜 나가기 위해서, 이에 부합하는 조직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대처해 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2009년의 의미있는 행사로 KERI 비전 달성을 위한 ‘전직원 한마음 결의대회’, 경남창원에서 개최한 한중일 전력연구기관 기술회의, ‘전기자동차 기술개발과 산업화’ 심포지엄 등을 꼽았다.
유 원장은 “금년에는 의료IT연구본부가 KERI의 위상을 한껏 올려놓은 한해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경기도가 추진하는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의료기기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에서 50개의 대표적인 의료관련 산·학·연·관의 기관에서 KERI의 위상과 역량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원장은 “문영환 박사가 총괄책임자인 ‘K-WAMS’는 교과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우수연구성과 100선’에, 조전욱 박사가 주도하는 ‘154㎸ 1GVA 초전도케이블 코아제작기술’은 교과부와 과학재단이 ‘미래원천 우수연구성과 40선’에 선정하였고,‘제1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는 박영진 박사, 최성수 박사, 박해수 책임연구원이 5개부문 포상 중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KERI의 기술력을 과시했다”며 연구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은 내달 4일 오전 창원본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행사를 갖고 경인년 새해를 맞아 첨단 전기기술 연구와 시험인증서비스 분야에서의 더 큰 성과창출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다짐할 계획이다.
■ KERI 대상수상팀
□ 최우수상(과제 책임자):
△태양광발전용 대용량 전력변환장치 개발팀 (유동욱 박사)
△지능형 제어용 고신뢰 전력선통신 모뎀 칩 SoC 개발팀(이원태 박사)
△차세대 계량시스템 및 전자식변성기 성능평가 구축팀(김언석 박사)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팀 (조현길 책임)
□ 우수상(과제 책임자)
△광역계통감시스템(K-WAMS) 개발팀 (문영환 박사)
△반도체 스위치 기반 펄스 전원시스템 기술 개발팀(류홍제 박사)
△고토크 영구자석여자 횡자속 전동기 개발팀(우병철 박사)
△단락발전기 구동용 모터 디지털 제어시스템 개발팀(이용한 실장)
△금융통합시스템 구축팀 (최동철 실장)
△고객지향적 PR시스템 구축팀(송대익 실장)
박진형 기자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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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우조선해양
고봉길 기자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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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친환경건축물 건립 '앞장'
고봉길 기자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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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50개 중 4개소 유사석유제품 판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과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 www.kpetro.or.kr)이 공동으로 소비자불만이 제기된 서울, 경기남부, 인천 소재 주유소 50곳에 대해 정품 주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4개 주유소에서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량검사에 있어서는 검사가 가능했던 47개 주유소 모두 정량을 주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휘발유·경유 관련 불만상담은 2007년 38건, 2008년 92건, 올해 10월까지 40건으로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내용별로는 유사석유의심, 수분함유 등이 75건(43.9%), 주유량 부족이 21건(12.3%)로 나타나 품질 및 용량 관련 불만상담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소비자원은 유사석유제품으로 의심되는 경우 주유영수증을 확보하고 연료시료를 채취하여 석유관리원에 신고하고(1588-5166), 이에 따른 피해구제는 한국소비자원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근순 기자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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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플라스틱의 녹색혁명”
‘저탄소 문제’가 21세기 들어 전세계적으로 환경문제의 핵심과제로 등장함에 따라 최근 바이오매스(biomass)를 원료로 해 제조되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에 관련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옥수수 등 식물로부터 유래하는 소위 바이오매스를 25% 이상 함유하는 플라스틱을 말하는데 대기 중의 탄소가 광합성에 의해 고정된 식물자원을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한정된 자원인 석유의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폐기 후에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에(bio-degradable) 친환경적인 소재이다.
이러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석유를 원료로 한 기존의 플라스틱에 비해 난연소성, 내충격성, 내열성, 성형성 등 물성이 뒤져 현재로서는 식품용기나 포장재 등 몇몇 제품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연구가 거듭돼 점차로 물성이 개량됨에 따라 사무기기 등에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해 나갈 전망이다.
특허청(청장 고정식)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관련 특허는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총 1,522건이 출원되었는데 그 중 90%에 달하는 1,348건이 1999년 이후 최근 10년 동안 출원됐다.
이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각국의 노력과 더불어 근래 소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 친환경적인 제품들이 각광을 받게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에 의한 출원은 1,255건으로 전체출원의 82%를 차지하였는데 다출원 순위는 하이닉스반도체, 삼성전자, 엘지디스플레이, 엘지화학, 제일모직 순이고, 외국인에 의한 출원은 267건으로 전체출원의 18%를 차지하였는데 다출원 순위는 데이진, 도레이, 아마또세이야꾸, 미쓰이의 순이다.
기술내용별로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소재 그 자체에 관한 것이 38%(5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응용제품에 관한 것으로 각종 용기, 유아·욕실용품 등의 일상용품이 36%(530건), 반도체, 전자기기 소재가 20%(300건), 의료용 소재가 6%(82건)를 차지했다.
향후 탄소배출권이 하나의 재화로서 거래될 것이 명약관화해지는 등 탄소배출에 대한 규제가 날로 강화되는 추세에 있어 탄소배출권이 절실한 석유·화학업체들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의 소비자인 전자기기, 의료, 건축업체까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 대한 특허출원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엄태준 기자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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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해에 바다 위 풍력발전기 준공
김성준 기자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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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협회, 내년도 8개 사업 중점 추진한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내년도 ‘2010 World Smart Grid Forum’ 개최를 포함한 8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워킹그룹을 통해 회원사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고 전문가 Pool 운영으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문지식을 획득 및 회원사에 제공하는 등 회원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10 World Smart Grid Forum’ 개최를 시작으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표준화 기반구축 사업(연간) △실증단지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지침 개발(연간) △회원사 소통 및 참여를 위한 회의체운영 활성화 △스마트그리드 전문가 Pool 구성 운영 △GridWeek 2010 참가 △협회 유관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MOU 체결 △지능형 전력망(가칭) 촉진법 (안)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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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텍, 대표이사 교체i
지난해 동성홀딩스가 경영권을 양도받은 화인텍이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등 동성그룹 체제로의 이행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화인텍은 최근 김홍근 전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하고 최진석 동성홀딩스 전 대표이사가 임재인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체제를 이루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밖에도 이성진 상근감사, 김재용 사외이사가 퇴임하고 각각 전정열 감사, 강성원 이사가 후임으로 선임됐다.
한편 화인텍은 지난 연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 화인텍 냉동을 34억원에 처분했으며 동성홀딩스는 화인텍 지분을 매수하며 자회사 편입을 공시했다.
김성준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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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전부지 676억원에 매매계약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30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개발사업자인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본사 이전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전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내 본사 이전부지 149,372㎡(4만5,185평)를 676억원에 구입하기로 합의했으며, 대금지급은 계약보증금 10%에 중도금 및 잔금은 3년 동안 6회에 걸쳐 나누어 지급하기로 했다.한전의 이번 매매계약으로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제기된 한전의 본사이전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불식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현재 진행중인 한전 본사 신사옥에 대한 설계공모는 2010년 2월26일까지이며 향후 신사옥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의 랜드마크로 신축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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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스마트센터 개소식 개최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지난 28일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내에 ‘KEPCO 스마트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 행원 풍력단지 운영센터의 2층에 위치한 ‘KEPCO 스마트센터’는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제주도청 및 지역주민과 협조기반을 마련하고, 실증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실증사업 대내외 홍보채널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한진현 지식경제부 국장, 김창희 제주특별자치도 실장, 김재섭 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 문호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 김문덕 한전 부사장, 제주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제주 실증단지에 스마트그리드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5개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스마트그리드 실증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 기념사에서 한전 김문덕 부사장은 “스마트그리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의 녹색사회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사업이며,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해외수출을 추진하는 데 KEPCO 스마트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5개 사업분야 주관사로 모두 참여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신근순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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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원자력 수출 산업화 박차 가한다
2010년 창립 51주년을 맞는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이 원자력 수출 산업화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원자력연구원은 2010년 경영계획을 발표를 통해 원자력 수출을 중점으로 노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경영계획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원은 2010년에 사상 첫 원자력 플랜트 수출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다른 수출상품으로 개발 중인 중소형 원자로 SMART의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위한 인허가 문서를 연말까지 완성하는 등 원자력 수출 산업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2009년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는 원자력 연구원은 상용 원전 기술 완전 자립을 위한 3대 미해결 핵심기술 개발을 이어나간다. 2010년에는 원자로냉각재펌프(RCP) 개발을 위해 2009년 설계를 완료한 RCP 시험시설 장치 구축에 착수하고 원전 설계용 고유 안전해석 코드의 원형 개발을 2010년 초에 완료, 열수력 검증실험 수행 등을 통해 이를 검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자력 산업계가 신형 경수로 APR-1400에 대한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을 추진하는 것에 맞춰 다양한 열수력 및 중대사고 실험 데이터를 안전성 검증자료로 제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지르코늄 합금 핵연료 피복관인 하나(HANA) 피복관의 상용로(영광 1호기) 2주기 연소시험을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을 위한 파이로프로세싱 전 공정을 공학 규모의 일관공정으로 모의할 수 있는 PRIDE(Pyroprocess Integrated Inactive DEmonstration Facility)의 시설 구조물을 세계 최초로 구축한다.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를 이용한 연구개발에서는 냉중성자를 이용해서 나노 및 바이오 구조 분석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냉중성자 산란장치 7기의 구축을 완료, 지난 7년간 추진해온 냉중성자 연구기반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 핵연료의 성능을 종합 검증할 수 있는 '핵연료 노내조사시험설비(FTL; Fuel Test Loop)‘를 본격 가동, 경수로용 고연소도 핵연료 등 신형 핵연료 성능 검증을 위한 핵연료 조사시험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나노 및 바이오 연구자들에게 진일보한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등 미래 원자력 시스템 핵심기반기술 개발과 중성자 이용 첨단 기초과학 연구 인프라 구축에도 전력할 계획이다.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원자력 수소 생산 연구에서는 초고온 실험기술 확보와 초고온 부품 성능 시험을 위한 중형 헬륨 가스루프 1차 계통을 건조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서 원자력 수소 실증 사업을 조속히 착수하기 위해 관련 주요 사업체들이 참여하는 ‘원자력 수소 협의체’의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원자력연구원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블랭킷 1차벽의 2단계 기술 검증을 위한 시작품 설계·제작 착수 △세계 입자물리학계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중성미자의 질량 측정에 최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칼슘-48 동위원소 분리 기술 개발 △고선속의 레이저 유도 고속중성자 활용을 위한 극초단 신방사선 발생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한편 원자력연구원은 2010년 경영계획의 실천을 통한 중점 연구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내부적인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자발적 참여형 기관 운영 효율화, 현안 사항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강화, 노사관계 선진화 등 경영체제 선진화 및 안정화도 함께 추진된다.
엄태준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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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화학, ‘고순도 HCl’ 시험가동 중
국내 기업이 기존 기체 상태 무수염화수소(HCl) 제법인 열·정제 혼합방식에서 탈피, 가스를 직접 정제하는 방식을 통해 그동안 해외에 의존하던 ‘고순도 HCl’의 국산화에 성공했다.울산의 홍인화학은 110억원을 투자해 코아텍과 공동으로 고순도 HCl 개발에 성공해 현재 시험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압이며, 독성가스인 HCl은 운반․저장 등의 문제로 인해 그동안 열처리와 정제를 통한 방식으로 생산돼 왔다. 물론 이러한 방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플랜트 등의 대규모 생산시설과 전기 등의 부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홍인화학이 이번에 도입한 방식은 생산시설을 크게 축소할 수 있으며, HCl 원료 단계에서 정제, 고순도 HCl을 생산함으로써 원료의 100% 활용이 가능해 졌다.건식각(에칭) 및 실리콘 식각에 이용되는 HCl은 현재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손으로 꼽을 만큼 적으며 일본에서는 츠루미소다(鶴見曹達)가 99.999% 순도로 생산하고 있다.홍인화학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에서 실린더로 형태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국산화 성공으로 조금이나마 외화유출을 막게 된 것이 뿌듯하다”고 감회를 밝혔다.또 그는 “현재의 캐파는 연산 4,000톤 정도로 내년 2월까지 시험가동 중”이라며 “향후 국내 태양광 산업의 활성화에 따라 매출면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편집국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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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전기술
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안승규)이 대폭적인 처·실장 및 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에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는 투명한 인사원칙의 실현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공개 직위공모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전기술의 이번 직위공모는 유자격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처·실장 및 팀장 직위에의 교차공모와 각 공모군별 2분야까지 동시공모가 허용됐다. 이는 공모 참여자들에게 기회의 폭을 넓혀줌과 동시에 직급간, 분야간 경계를 허물고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2월 15일부터 47개 처·실장 직위 및 79개의 팀장 직위 등 총 126개 직위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결과 처·실장 17명, 팀장 15명 등 모두 33명의 직원들이 자리를 옮겼다.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전체 직위자에 대한 공모 인사를 계기로 한전기술은 능력 및 역량 중심의 공정한 인사원칙이 완전히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자리를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동기와 책임감을 부여하고, 회사는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통해 경영효율화 및 책임경영을 추구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승규 한전기술 사장은 “공정하게 경쟁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다 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기준과 평가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 처·실장 및 팀장급 인사 명단 (12.31일자)
■직할부서
△품질안전환경처
품질안전환경처장 최철승
기획마케팅본부
△경영기획처
경영기획팀장 장진영
△행정재무처
행정재무처장 박노진, 총무팀장 이명호, 주식자금팀장 안규홍
△기술기획처
기술기획KMS팀장 석재근
△마케팅처
EPC지원팀장 오명갑
△정보전산실
정보전산실장 김충태 경영시스템팀장 조선호
△노사협력실
노사협력실장 엄호섭, 노사협력팀장 허순길
△외주구매실
외주구매실장 유선용, 외주2팀장 박윤수
△사옥이전추진반
사옥이전추진반장 신현철
■원자력본부
△기계기술처
기계기술처장 진호원
△전기계측기술처
전기계측기술처장 양충열
△사업관리기술처
사업관리기술처장 김창권
△설계전산화추진실
CAD운영팀장 홍윤택
△현장사무소
고리현장소장 김병욱
■플랜트본부
△플랜트사업개발처
플랜트사업개발처장 오상훈, 사업운영팀장 정상인, 사업관리팀장 박태은, 국내사업개발팀장 정택일
△기계배관기술처
기계배관기술처장 정병조
△토목건축기술처
토목건축기술처장 송병훈
△환경기술실
환경기술실장 박병원
■원자로설계개발단
△원자로설계사업개발처
원자로설계사업개발처장 황해룡, 정보전산팀장 정종식. 사업운영팀장 강효현. EPC견적팀장박태철
△원자로계통설계처
원자로계통설계처장 백세진
△기계설계처
기계설계처장 최택상
신근순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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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선도산업(주)
편집국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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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7일 신년인사회… 새해 사업방향 제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내달 7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신년인사회는 신년하례와 최진종 원장의 신년사, 새해 주요사업방향 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성준 기자
20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