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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환경안전관리 솔루션 세계최초 인정
LG CNS(대표 김대훈)는 환경안전관리 솔루션 ‘이지리치(EzREACH)’가 SAP로부터 유럽연합(EU) 환경안전관리 규제인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대응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SAP는 환경안전관리 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 ERP시스템 모듈로 전세계에 SPRC(SAP Product & REACH Compliance) 2.0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EU에서 발효된 REACH, RoHS 규제를 비롯한 각종 제품 규제 대응 및 후속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LG CNS의 이지리치는 SAP의 SPRC 2.0을 기반으로 개발된 패키지 솔루션이다.지난 5월 SAP로부터 REACH에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적용 방법론, 개발 프로그램 전반에 품질을 인증한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내달 공식적인 인증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LG CNS의 이지리치는 기존SAP ERP시스템과 자연스럽게 연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통해, 일반적인 분석, 설계, 구축, 테스트의 전 과정을 거치는 프로젝트 방식보다 실제 구축기간을 20% 이상 단축해 도입이 가능하다.또 기존 SAP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에 매우 효율적이라는 것이 LG CNS 측의 설명이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국내외 최초의 인증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SAP를 도입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큰 파급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선주 기자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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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보드 오용시 실내 방사성 농도↑
인산부산석고보드가 배연탈황석고보드 보다 라돈 방출량이 2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승준)은 국내 석고보드를 대상으로 라돈 방출량, 라듐의 자연 방사성 물질 농도를 조사하고 지난 2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17종의 석고보드에 대한 라돈(222Rn)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인산부산석고를 원료로 사용한 석고보드가 배연탈황석고를 사용한 것보다 25배 높은 라돈 방출량을 나타냈다.
또 인산부산석고에서 배연탈황석고의 약 16배에 해당하는 높은 라듐(226Ra) 농도를 나타냈으며, 라듐의 농도와 라돈 방출량은 높은 상관을 보였다.
석고보드는 비료공장, 화력발전소 등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원료로 생산되는데 인산부산석고, 배연탈황석고 등으로 구분 된다.
라듐은 라돈의 모핵종으로 라돈 방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다.
석고보드는 취급과 시공이 편하고 불에 타지 않는 장점이 있어 주택 벽체, 학교·사무실 천장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발암물질로 알려진 라돈은 암석과 토양에 자연 존재하는 무색·무취의 방사성 기체다.
세계보건기구(WTO)에서는 전체 폐암 환자 중 3~14%가 라돈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 라돈을 주요 실내공기 오염물질로 정하고 있다. 국제암센터에서(IARC)는 라돈을 사람에 대한 발암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과학원은 이번 조사로 일부 석고보드에서 라돈 등 자연 방사성 물질의 방출량 및 함량이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석고보드 구매 시 환경표지제품을 선택하는 등 방사성 물질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학원은 향후 방사선 방출이 우려되는 건축자재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조사는 방사성 물질의 함량이 높은 석고를 사용한 석고보드가 대량 유통돼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난 2009년 국정감사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부터 1년간 수행됐다.
박선주 기자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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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환경시장에 ‘韓流’ 일으킨다
아시아 환경산업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가 정부주도로 개최돼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환경부는 지난달 21일 서울 그랜트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아시아 그린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을 비롯한 약 1주간에 걸친 환경 프로젝트 수수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는 국내기업과 해외 환경사업 발주처간의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기업 관심도가 높고 시장접근이 용이한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3개 국가의 환경 프로젝트 발주처의 고위 의사결정권자 59명이 초청됐다.
포럼과 토론, 상담회, 환경시설 견학, 업무협의, 문화탐방 등 다태로운 순서로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GS건설, 한화, 코오롱 등 대기업과 100여개 중소 환경기업들이 참가 초청된 발주권자들과 대기, 수질, 폐기물, 에너지 등 총액 1조3,000억원 규모의 환경 프로젝트 수주협상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최근 제12차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발전소 대기환경개선, 도시 하폐수 고도처리, 유기성폐기물 자원화 사업 등에 대해 한국과의 프로젝트 협력의사를 밝힌바 있다.
또,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ASEAN 국가들은 상하수도, 위생매립장, 폐기물에너지화 등에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한국 기업의 사업 투자 및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포럼과 회의에는 관계기업뿐만 아니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출입은행 등 국내 유관기관과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들이 참석, 아시아 주요 국가간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측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부 환경산업팀 박연재 과장은 “본 포럼을 통해 그간 정부 차원에서 또는 민간 차원에서 논의 해 오던 아시아 국가들과의 환경협력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킴으로써 한국이 아시아 환경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에 한국기업의 환경 세일즈를 전방위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 및 중동, 북아프리카 발주처 초청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선주 기자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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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폐수’ 자동차 연료로
박선주 기자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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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소방, 전 직원 PC에 ‘PC 그린파워’ 설치
고봉길 기자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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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 코리아, 제약화장품산업전 참가
이일주 기자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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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 환경공단 이사장 ‘가치혁신 CEO상’ 수상:
박선주 기자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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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타’ 사업단, 매출 ‘1조5천억’ 달성
박선주 기자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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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청, ‘정보화 역량진단’ 실시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지난 8일 전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75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량진단’을 실시했다.이를 통해 직원들의 정보화 수준을 파악하고 직원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진단은 과장급, 4~5급, 6급 이하로 나누어 실시되며 필기시험은 재난관리정보화와 스마트워크 등 IT상식, 실기시험은 한글문서와 프리젠테이션 작성 등으로 치러졌다. 우수 직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무원 정보 지식인 대회에도 출전하게 된다. 방재청은 ‘창의와 신뢰의 선진 지식정보사회’라는 국가 정보화 비전 달성과 ‘재난에 강한 나라 실현’을 위한 스마트 재난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정보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정보화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방재청은 진단을 통해 개인별 컴퓨터 활용 능력을 분석, 그 결과에 따라 직급별·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보화 역량을 향상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최월화 기획조정관(CIO)은 “과장 보직 및 4급 승진인사에서 컴퓨터를 활용한 문서 기획·편집 역량이 평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정보화 역량은 상하 직급 구분 없이 모두가 갖춰야 될 기본 소양”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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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폐기물, 모으면 ‘자원’
박선주 기자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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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韓 GLP 운영능력 인정
박선주 기자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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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타’ 사업단, 매출 ‘1조5천억’ 달성
지난 2004년 말 시작된 환경부의 ‘에코스타(Eco-Star)사업단’이 6년여에 걸친 노정의 성과가 대외에 공표된다.
환경부는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년 종료 Eco-STAR 사업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환경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에코스타 사업단은 정책 부합성과 시장성, 성공 가능성을 두루 갖춘 핵심 유망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4개 사업단을 운영해 왔다.
2004년 12월 발족한 2개 사업단이 지난 5월로 사업을 종료했으며, 2007년 12월 착수한 나머지 2개 사업단은 2014년 5월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과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의 성과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기계연구원 정용일 박사를 단장으로 하는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은 정부 651억원, 민간 502억원, 총 1,153억원의 자금이 투입돼 ULEV(초저공해 자동차)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LPG 액상분사 방식 기술을 개발,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양산 차량에 적용했다.
또 경유차용 후처리 장치와 필터류 등을 개발, 국산화해 유해 배출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적으로 국고 대비 17배에 달하는 약 1조1,002억원 규모의 매출효과와 특허출원 및 등록 292건, 기술인증 18건의 성과를 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명지대학교 남궁은 교수가 단장을 맡은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은 정부 647억원, 민간 581억원, 총 1,228억원이 투자됐다.
그 결과 수처리용 분리막 및 모듈(침지식·가압식) 국산화에 성공, 이를 적용한 고효율·저에너지형 막여과 고도 정수처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수도관망 진단·유지관리 기술, 옥내 급수관 갱생기술, 하·폐수 고도처리 후 재이용기술 등을 개발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세계 수처리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했다는 평이다.
약 4,261억원(국고 대비 6.6배) 규모의 매출 효과와 337건의 특허출원·등록 337건, 21건의 신기술인증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환경부 에코스타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각 사업단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확산시키는 한편, 기술개발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이 예정돼 있다.
수상자는 △한국기계연구원 조규백 책임연구원 △(주)케피코 백승국 이사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한정옥 수석연구원 △(주)한화기술연구소 허형우 소장 △한국수자원공사 김한수 처장 △ (주)대우기술연구원 송효성 원장의 6명이다.
김성준 기자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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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제6차 ‘바이오가스 포럼’개최
박선주 기자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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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국제 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국내외 친환경 녹색기술과 에너지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1)’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3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203개 업체와 미국·독일·일본 등 외국기업 102개 등 총 25개국 305개 업체가 참가하는 환경분야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회다.
행사에는 순환골재 생산기술, 에너지 절감형 하수처리기술, 주유소 유증기 회수장치, 솔라 파라솔 및 태양열 조리기, 아토피 예방 샤워기 등 녹색성장을 견인해 나갈 2,000여종의 환경 및 그린에너지 신기술·신제품이 전시된다.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40개국에서 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수출 계약 2,000억원 달성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이 가능한 중국, 베트남 등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업체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는 것.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에 45개 국가의 해외 바이어 240명을 초청했으며, 이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1,000여명 이상의 외국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전시기간 중인 9일에는 ‘해외바이어 네크워킹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본 전시회를 통해 약 2,000억원의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환경보전협회 자문변호사(법무법인 로월드)가 직접 전시장에 상주하면서 참여기업에 환경법률 자문을 하고 해외 바이어 네트워킹 행사와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 환경·에너지 관련 세미나 등도 개최된다.
직접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은 ‘사이버 환경박람회 웹사이트(www.ECOEXPO.or.kr)’에 접속해 온라인 상담이나 사이버 전시부스 관람이 가능하다.
박선주 기자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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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CD 부담금 제도, 개선해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나 자발적 협약에서 제외돼 폐기물이 아닌 ‘재활용 원료’임에도 폐기물 부담금 대상이 돼 온 플라스틱 소재의 재활용 확대 방안이 모색된다.
(사)녹색소비자연대는 오는 7일 서울 역삼동 소재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가이아홀에서 ‘녹색소비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해온 제도의 문제점을 집어보고 폐CD((CD-R, CD-W와 포장지)를 중심으로 플라스틱을 더 많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단체의 역할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현재 플라스틱의 경우는 EPR 품목에 들어간 플라스틱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시행령 18조의 품목이 전부이며 자발적 협약 아래 재활용이 활발히 되고 있는 품목도 18개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관계자는 “재활용 의무나 자발적 협약에서 폐CD 등은 제외돼 있으며 설령 플라스틱이 EPR이나 자발적 협약을 통해 재활용 된다고 하더라도 의무비율이 있어 생산과 재활용이 100% 재활용이 안 되는 이상 재활용에 대한 문제는 목마를 수밖에 없는 숙제”라고 지적했다.
주최 측은 포럼에서 드러나 있는 문제점들을 종합하고 폐CD를 중심으로 플라스틱의 재활용의 활성화 방안과 제도의 문제점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1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