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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마트그리드사업 본격 시작
지식경제부가 지난달 30일 제주도에 세계 최대․최첨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구축, 스마트그리드 개발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도모하기 위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사업공고에 따르면 지난 두차례에 걸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사업설명회에서 발표한 지원규모보다 규모와 기간이 축소돼 42개월간 총 370억원의 정부 출연금이 투입된다. 과제(컨소시엄)별 정부출연금 지원규모는 50억원 내외다.
민간에서는 스마트 플레이스(Smart Place), 스마트 트랜스포트(Smart Transport), 스마트 리뉴어블(Smart Renewable) 분야에 복수의 과제(컨소시엄), 자유공모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 중심의 에너지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 플레이스에는 3개이내 과제에 150억원이 투입되고 전기 운송 수단 확대 기반 구축을 하게 되는 스마트 트랜스포트에는 3개이내 과제에 120억원이 투자된다. 녹색에너지 활용 기반 구축을 하는 스마트리뉴어블에는 2개이내 과제에 10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서는 각 분야별로 국내형 및 해외진출형 서비스를 별도로 설계하여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분야별 각 컨소시엄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작성 시 서비스 유형을 선택(둘다 선택 가능)해 사업내용을 구성하게 된다.
운영계획을 살펴보면 정부․민간으로 구성된 실증단지 운영위원회에서 전력망 연계 관련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고,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는 공동으로 통합운영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계통과 통합시장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동일분야의 복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시장의 특수성 또는 차별성 있는 솔루션(운영 플랫폼 등)의 실증을 위해 복수 참여가 필요한 경우 평가위원회에서 심의․검토하여 결정하게 된다. 단, 동일분야의 복수 컨소시엄에 주관기관으로써 참여는 안된다.
스마트 파워그리드를 맡게 되는 한국전력은 민간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3개 분야에 참여시 한전이 보유한 전력망 관리자로서의 기능은 실증단지 운영위원회에 위임하게 된다.
7일에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되며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서류검토 후 평가위원회에서 평가결과 통보 및 이의신청을 받아 들인 후 총괄심의위원회가 최종 확정 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선정은 11월 말로 예정돼 있고 사업착수는 12월 1일로 예정돼 있으나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다.
컨소시엄 평가시 컨소시엄에 3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참여한 경우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동개발로 총사업비의 60%이상을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경우엔 우대 점수가 부가돼 중소기업의 참여를 넓혔다.
한편 최근 KT는 제주도 실증단지 사업에 다양한 분야에서 대기업 및 유망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고 밝혔고 LS산전은 LS전선과 컨소시엄들 구성, 한국전력도 컨소시엄 구성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고조돼 가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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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양양에너지월드 개관
신근순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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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태양광발전 사업에 민자유치
김성준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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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사랑 녹색기업대출’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 www.wooribank.com)은 친환경 및 녹색성장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기술기업에 금리우대와 대출한도 확대는 물론 근저당권 설정비 면제, 중도상환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 ‘우리사랑 녹색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우리사랑 녹색기업대출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8월부터 정부가 새로운 국가성장 비전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동참해, 녹색성장 관련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이 대출은 신용상태 및 사업성이 양호한 업체 중 환경마크 인증기업과 ISO14001 인증기업, 신재생에너지 인증기업,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기업, 폐기물재활용기업 등 환경관련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시설자금대출의 경우 기존 대출 대비 대출한도를 5%~10% 확대해 최대 80%~85%까지 적용하며, 일정 신용등급 이상인 경우에는 근저당권 설정비나 감정료도 면제한다. 대출금리는 기존 여신 대비 최대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기준금리를 CD연동금리와 변동금리, 고정금리 금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대출은 연 1회에 한해 기준금리를 변경할 수 있도록 만들어 금리변동과 자금운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 경우 기준금리변경수수료(대출잔액의 0.25%)를 징구하는데, 연장이나 재약정 시에는 면제한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중도상환 시 상환금액의 30%까지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신성장동력인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녹색기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기업과 정부, 은행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장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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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트, ‘펠렛보일러’ 본격 공급
김성준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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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스마트그리드 세미나 개최
국회 기후변화∙에너지대책 연구회(대표의원 홍준표)는 지난 24일 여의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기후변화∙에너지대책 포럼(상임대표 허증수)와 공동으로 ‘녹색성장과 스마트그리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녹색성장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관련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홍준표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그리드는의 도입으로 전력산업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에 전문가들을 모시고 여러 방안을 찾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세미나는 △스마트그리드, 왜 만들어야 하나?(문승일 서울대 교수) △한국의 스마트그디르 정책방향(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스마트그리드 현재와 KEPCO의 추진방안(김문덕 한국전력 부사장) △한국형 스마트그리드의 효율적 추진방안(현창희 ETRI 본부장) △ICT role on Smart Grid(표삼수 KT 사장)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문덕 한국전력 부사장은 “가정에서는 세탁기를 가장 저렴한 요금시간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한전은 고객에게 어느 시점의 요금이 가장 저렴한지를 통보하는 요금시그널의 문제가 스마트그리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전의 로드맵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로드맵보다는 약간 빠른 2020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방침인데 다만 초기 투자비용이 관건”이라고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창희 ETRI 본부장은 “전력산업과 IT가 융합한 스마트그리드를 향후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수출전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표삼수 KT 사장은 “스마트그리드가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되기에 누구나의 접속이 가능하게 돼 보안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특히 “스마트그리드 보다는 마이크로그리드에서 KT의 할 일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승일 서울대 교수(녹색성장위원회 위원)는 “우리나라의 전력시스템은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전제하고 “이날의 주제인 ‘녹색성장과 스마트그리드’처럼 전력분야에서 녹색성장을 이끌 수 있는 것이 스마트그리드”라고 말했다.
끝으로 허증수 기후변화 에너지대책 포럼 상임대표는 “오늘의 자리는 국회의원들이 스마트그리드 전문가들을 모시고 정책의 방향과 앞으로 국회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고자 마련했다”라며 “추후에도 많은 의견들을 알려주신다면 관련 정책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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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레일, 1MW 태양광발전소 준공
김성준 기자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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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스마트그리드 美 진출 가시화
LS산전이 스마트미터와 AMI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및 호주시장 진출의 길을 열었다.국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LS산전(대표 구자균)은 지난 22일 미국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현지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통신 인프라 기업인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SSN: Silver Spring Networks, 회장/CEO Scott Lang)社와 사업협력의향서(BCA: Business Corporate Agreement)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LS산전이 개발한 스마트미터(Smart Meter: 지능형 계량기)에 SSN社의 통신 모듈을 적용, 완전 현지화 된 스마트 미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SSN社는 자사 기술을 설계단계부터 적용,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사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미터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SSN社는 AMI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회사로, 미국 내 시장점유율이 25%로 가장 높다.LS산전의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 Institute)의 통신표준에 맞는 스마트 미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히고 “특히 SSN社가 캘리포니아 주 1,100만 가구에 이르는 가입자를 보유한 전력사인 PG&E(Pacific Gas & Energy)와 FPL(Florida Power & Light) 등의 AMI 통신 사업자인 만큼 미국 진출의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호주가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는 부분적으로 미국의 ANSI 기준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호주시장 진출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양사는 SSN社가 강점으로 갖고 있는 유럽은 물론 LS산전이 영업망을 보유한 아시아, 중국, 중동 지역에 대해 양사 공동 컨소시엄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도 협의하고 있다.LS산전 측은 “스마트 미터의 통신 기능은 국가, 지역, 전력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필요한 데 미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완벽히 지역화 된 고품질 스마트 미터를 보유하게 돼 현지 시장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SSN社 측은 “한국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선도기업인 LS산전과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원활한 협력을 통해 미국은 물론 호주, 유럽, 아시아 등지로 공략 시장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LS산전은 지난 6월부터 오는 2011년 5월까지 한전 전력 연구원과 함께 총 과제 규모 180여억원의 ‘AMI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 미터 개발 및 소비자 수요 반응기기 개발의 세부 총괄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스마트 미터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 AMI 과정에서 수용자와 공급자 간 쌍방향 대응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스마트 미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LS산전은 스마트 미터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미터를 동시 개발하고 있어 이번 미국 진출이 성공을 거둘 경우 세계 시장 공략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지난 2006년 8월 FERC(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 미터 수요는 약 1억4,400만대 규모이며, 이를 스마트 미터 공급가로 환산했을 경우 약 10조 원 시장으로 예상된다.
박진형 기자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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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불모지 대전에도 ‘희망’
박성효 대전시장이 투자유치 불모지란 소릴 듣던 대전에 이젠 희망이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박 시장은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과 민선 3기 투자유치액이 1억6,100만달러였으나 민선 4기엔 11억 1,200만 달러로 7배 가량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가 발표한 경제지표에 따르면 시의 일자리 증가율도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시는 박 시장 취임이후 모두 1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이를 통해 경제활동 인구가 2006년 59.2%에서 60.3%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수출규모는 24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벤처기업 수는 454개에서 583개로, 코스닥 상장기업은 13개에서 19개로 각각 증가했다.
대덕특구 입주기업은 2006년 648개에서 977개로 329개나 늘었고, 매출액은 3조4,000억원에서 10조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박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추진할 대전경제 키우기의 3대 핵심 과제로 △첨단의료산업 육성 △녹색기술 시범도시 조성 △메가 투자유치 프로젝트 가시화 등을 제시했다.
첨단의료산업 육성은 신약, 의료기기개발 지원과 우수 의료기관 유치지원이 골자이고, 녹색기술 시범도시 조성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노융합산업기술 전용센터 유치를 계기로 나노융합기술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또 태양광·태양열·바이오배스·수소에너지 분야로 특화한 신재생에너지 R&BD센터와 그린수송시스템연구센터를 설립하고, 100만㎡ 규모의 무탄소(zero carbon) 모델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엑스포재창조, 성북동관광단지 투자유치 등을 통한 메가 투자유치도 올해 안에 올해 안에 가시권 안에 접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 대목에서 박 시장은 "엑스포재창조 등을 위해 올해 안에 개발사업자를 각각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시장은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시범사업 우선 사업지구로 선정된 대전 1·2산업단지를 친환경 생태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신성장동력인 MICE(관광·회의·전시) 산업 육성, 서민경제 지원 확대 등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엄태준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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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수소 연료전지차 시승 체험단’ 모집
박진형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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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스마트그리드 등 공동연구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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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억원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공고 눈앞
신근순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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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생산능력 3배 UP!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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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S&C, 앞선 투자로 세계1위 수성
신근순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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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세계원자력대학(WNU)과 MOU 체결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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