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자동차, 중공업 등이 집단휴가에서 복귀하고,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경부와 함께 9∼20일을 전력수급안정을 위한 ‘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부하관리제도 등 다각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부하관리제도를 통해 약 2,500MW이상의 부하를 감축해 ‘전력수급 비상수준’인 예비력 4,000MW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500MW급 LNG 발전소 5기 대체효과)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8.9일부터 8.20일까지(토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10일간) 전국적으로 총 1,384호 고객이 참여하는 ‘지정기간수요조정’제도를 시행하여 일평균 1,500MW이상의 전력수요를 감축할 예정이다.
폭염이 지속되거나, 불시 발전소 고장 등으로 예비력이 5,000MW 이하로 떨어질 경우 ‘주간예고 수요조정제도’를 추가로 시행, 일평균 약 1,000MW이상의 전력수요를 감축할 예정이다.
늦더위 등으로 8월말∼9월초에 공급예비력이 5,000MW이하로 떨어지는 상황 발생시에도 일평균 1,000MW 수준의 부하감축 예정이다.
전력그룹사 또한 발전소 자체 소비전력과 사옥에 대해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을 추진해 피크발생시 약 500MW수준의 부하를 감축할 예정이다.
발전소 상·하탄, 회처리 설비단속 운전, 냉방기기 가동 최소화는 물론 사옥에 대한 에너지절감을 위해 ‘에너지절약 7대 실천 수칙’을 공포하고, ‘에너지지킴이’를 통해 철저 이행할 예정이다.
한편 발전소 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력그룹사 합동 ‘수급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지난 7월 5일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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