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오일뱅크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사장(59·사진)을 선임했다.
회사는 지난 11일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권오갑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와의 오랜 송사 끝에 현대오일뱅크를 되찾아 온 현대중공업그룹이 외국계 회사 운영 아래 단기 이익에만 몰두해온 그간의 사업구조를 장기적 전략에 기반한 탄탄한 체질로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갑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플랜트영업부, 런던지사 외자구매부장, 서울영업, 수출입업무, 경영지원 총괄, 울산현대 호랑이축구단 사장,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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