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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日 40만배럴 정유시설 신규 건설
나이지리아에 새로운 정유시설이 건설돼 수입에 의존하는 정유 수요를 일정부분 감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최근 나이지리아 단고테(Dangote) 그룹이 2016년까지 80억달러를 투자해 일일 40만 배럴을 정유할 수 있는 정유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는 일일 44만5,000배럴을 정유할 수 있는 4개의 정유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정유되는 양은 10만배럴을 밑돌아 정유 수요의 80% 이상을 수입을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수입 정유에 보조금을 지원해 시중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데 휘발유의 경우 1리터당 약 62센트에 판매 중이라고 알려졌다.
나이지리아의 2011년 연간 석유생산량은 8억9,700만배럴로 전세계 생산량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단고테 그룹을 운영중인 알하지 단고테(Alhaji Dangote) 회장은 아프리카 최고 부자이자 유망 사업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건희 회장보다 29억달러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종인 기자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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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셰일가스 대항 천연가스價 낮춘다
러시아가 셰일가스와의 가격 경쟁에 대비해 자국산 천연가스의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최근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가즈프롬社에 2016년까지 가스 수출가격을 인하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산 셰일가스 수출 증가에 따른 세계 가스시장의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유럽에서의 러시아産 가스의 평균 공급가격이 현재 1,000㎥당 399.9달러이나 2016년까지 1,000㎥당 329달러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산 셰일가스의 헨리허브(Henry Hub) 현물거래가격은 1,000㎥당 157달러로, 2015년 이후 가즈프롬社가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수출가격 책정에 있어 타협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글로벌 가스수요는 2016년까지 연간 9%씩 증가하는 반면에 동아시아 경제의 고도성장에 따라 중국은 2016년까지 연간 10% 수준으로 가스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6년 글로벌 가스수요에서 중국과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25% 이상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러 경제개발부는 향후 러시아, 미국 및 중동의 천연가스 생산국가들 간 아시아 에너지시장으로의 접근이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종인 기자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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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충청북도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에 전국 최초로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충북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 및 한국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는 충북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용지(진천군 지역) 2만3,763㎡에 연건평 5,000㎡ 규모로 2014년까지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부지매입비, 건축비, 장비구축 및 R&D사업비 등 총 632억원으로, 정부 253억원, 충북도 160억원, 진천군 36억원, KCL이 183억원을 분담하게 된다.
센터에는 국내 최대의 태양광 테스트베드가 구축되고 KCL의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분야 인증시험센터가 입주해 태양광발전 관련 연구, 기술개발, 인증·시험, 창업 및 판로 지원, 인력양성 등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센터의 건립으로 태양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는 종합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완성함으로써 도내 태양광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두표 충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흔쾌히 부지를 제공해 준 진천군과 KCL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센터를 건립할 것”이라며 “‘생명과 태양의 땅’ 도정 비전을 조기에 실현하고, 침체되어 있는 태양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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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석탄 생산·판매 모두 ↓
2013년 1분기 중국의 석탄 생산량, 판매량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중국석탄공업협회의 발표에 근거해 중국의 2013년 1분기 석탄생산량이 전년동월 대비 0.95% 감소한 8억3,000만톤, 판매량은 0.37% 감소한 8억2,000만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하락의 주요 원인은 수입산 석탄이 중국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한 주요 석탄소비업종의 수요가 감소했고, △에너지소비구조 변화 △정책조정에 따른 석탄 소비 억제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1년 중국의 석탄생산량은 37억톤으로 전세계 생산의 40%를 점유했다.
배종인 기자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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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E 지형 변화 시킨다
셰일가스가 산업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에너지 지형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지난달 뉴욕에서 불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넨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 주관으로 ‘불룸버그 서밋 2013 : 에너지의 미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셰일가스 등 새로운 에너지원의 등장이 에너지 산업과 에너지 정책뿐만 아니라 수송부문을 포함한 경제 및 산업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지형변화를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셰일가스 등 화석연료의 지속적인 개발·사용에도 불구하고 경제적·환경적인 측면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천연가스와 신재생 에너지가 상당기간 동안 공존하면서 발전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배종인 기자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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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공기업 재무개선, 民·官이 함께 나선다
신근순 기자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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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무·유기 융합 태양전지 개발
김태구 기자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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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감시기관에 단속권 못 맡겨”
이일주 기자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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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STX솔라 사장, 고효율 PV모듈개발 선도
신근순 기자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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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E 솔루션 亞지역본부’ 韓 설립
신근순 기자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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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3월 판매량 1,046드럼 전년比 4% ↑
배종인 기자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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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배터리 공장 7월 본격 가동
LG화학이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통해 ESS용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이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 배터리 공장을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수율과 품질 확보를 위한 시험 생산 및 고객 승인을 거쳐 7월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하고, 9월부터는 GM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홀랜드 공장의 생산 효율 확보에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전기차 시장 상황 및 추가고객 확보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생산 물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당초 계획한 5개 라인 중 아직 건설하지 않은 2개 라인의 경우 2015년 9월까지 완공한다는 목표 아래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진행할 방침이다.
LG화학의 이번 미국 공장 본격 가동은 미국의 친환경차 시장과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분야인 ESS용 배터리 시장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현재의 시장 선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인 조치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20%이상 증가했으며,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에 따른 에너지 저장장치(ESS)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또한 미국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물류비용 절감 등 미국 내 자동차 회사들에 대한 공급 대응력도 높아져 추가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그 동안 시장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더뎠지만, 올해부터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미국 공장을 현지 고객 대응 및 추가 수주 확보, ESS용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LG화학은 10여 개 이상의 자동차 회사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전력엔지니어링 회사인 ABB를 비롯해 미국 SCE, 독일 IBC솔라 등 총 10여개의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ESS용 대용량 배터리도 공급 중에 있다.
배종인 기자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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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價 8주 연속 하락
신근순 기자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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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오일허브 울산 북항사업 본격화
신근순 기자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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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절약, IT융합으로 이끈다
IT를 접목해 에너지 절약과 효율을 개선하는 ESCO(Energy Service Company) 시범 보급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13년 ‘IT기반 ESCO 시범 보급사업’ 시범과제 공모를 통해 7개 시범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자동차부품산업을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구축(주관기관:신일이앤씨) △케미칼 스팀관리정보시스템(SMIS) 구축(아텍에너지) △대·중소기업간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 구축(우성파워텍) △역사 및 여객편의시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하나기연) △자동차부품회사 진공 증발 폐수처리시스템 도입(금호이엔지) △섬유염색공정 최적 환기팬 회전수 제어(우일염직) △선박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IT기반 해상 시범사업(뉴월드마리타임) 등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에너지 분야에 접목하여 에너지 절약 및 효율개선을 이용자가 편리하게 시스템화할 수 있는 관리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예산 15억원이 투입됐으며 컨소시엄 주관기관은 모두 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대기업은 참여기관 자격으로만 참여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에너지관리공단이 사업수행을 맡아 향후 6개월간 구축·운영단계를 거쳐 성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건물·공장·주택·수송분야에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의 효용성을 확인하고 에너지 절감 비용의 계량적 분석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향상 관련 시장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유형별로 구축·운영의 요령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시스템 공급자·ESCO 등이 유사한 사례에 적용·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ESCO 시범 보급사업(4개 과제) 결과 지난 2년간 사업 추진 결과 적용 기업별 연평균 8~9%, 약 2억원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근순 기자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