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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에너지협력 새 장 연다
한·중·일 3국 에너지국책연구기관의 공동세미나가 최초로 개최돼 동북아 에너지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릴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손양훈)은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IEEJ), 중국 에너지연구소(ERI)와 공동으로 ‘동북아 에너지협력 국제세미나’를 오는 9월 개최하기로 3개 기관이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3국 공동세미나는 △셰일가스 혁명에 따른 세계 에너지시장 환경변화 △후쿠시마 사태 이후의 원전 문제 △해외자원 공동개발 등 동북아지역의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한 공동의제 논의를 통해 동북아 역내 에너지협력 확대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중·일은 세계 에너지시장의 주요 소비지역임에도 에너지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에너지시장에서 불리한 구매자의 입장을 감수하고 있다. 에너지수입국이 중동지역에 집중돼 있어 해상수송로의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 3국 경제가 모두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역내 에너지안보 확립과 함께 향후 보다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고 추진하기 위한 고위급 정부간 다자협력체 구성 논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은경 기자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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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GS건설, E기술 사업화 ‘맞손’
배종인 기자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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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활짝 열 리튬이차전지 나온다
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이정규 교수팀이 실리콘 소재를 기반으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고용량 리튬이차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정규 교수팀은 이번에 개발한 ‘실리콘 기반 음극소재’와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선양국 교수팀이 개발한 ‘Ni 함량이 높은 고용량 양극소재’를 이용, 에너지밀도가 높고, 수천 번 충·방전이 가능한 리튬이차전지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고용량 실리콘 기반 음극소재와 양극소재를 사용, 리튬이차전지의 에너지밀도를 240∼270Wh/kg으로 향상시켰다. 이를 전기자동차 적용 시 한 번 충전에 최대 300㎞까지 주행 가능하다.
현재 상용중인 리튬이차전지의 에너지밀도가 약 150Wh/kg로 주행거리가 160㎞ 정도임을 감안하면 이번에 개발한 성과는 기존 배터리의 성능을 두배 가까이 개선시킨 성과다.
특히, 이정규 교수팀은 실리콘 소재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짧은 수명을 실리콘·탄소 나노복합체 내부에 소량의 그래핀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정규 교수는 “실리콘 소재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고용량 리튬이차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며 “이번에 개발된 실리콘 소재의 대량제조를 위해 소재 제조공정 단순화와 최적화 연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주 기자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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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선도 ‘10대 청정E 유망기술’ 발표
에너지 고갈과 환경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미래 청정에너지 기술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에서 회원국들의 의견을 모아 10대 청정에너지 혁신기술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CEM은 향후 10년 간 에너지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유망 기술을 선정한 것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국제기구와 주요국 기술 로드맵을 기준으로 23개 회원국 회람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회원국이 선정한 10대 유망 기술은 △초고압 직류송전(HVDC) △에너지 저장장치(ESS) △바이오연료 △마이크로 그리드 △탄소포집 및 저장 △초고효율 태양광 발전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 △빅데이터 에너지관리시스템 △지열 시스템 등이다.
HVDC는 고전압의 교류(AC)전력을 직류(DC)로 변환해 송전하는 기술로써 국가간 전력연계, 대규모 풍력 연계, 양방향 네트워크 최적 운영 등을 지원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미래 전력수요 급증 및 발전단가 상승에 대응한 동북아 국가간 계통연계 및 대용량 신재생 발전단지 연계가 기대된다.
ESS는 사용이 적은 시간에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사용량이 높은 시간대나 시기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안정된 전력수급과 전력피크 시간에 대응할 수 있고, 타 에너지원의 출력안정화, 차세대 에너지저장 기술 선도 및 실증을 통한 산업화 촉진을 기대한다.
국제적인 규제로 관심이 집중된 탄소포집 및 저장(uTILIZATION OF CO2)는 이산화탄소를 화학적·생물학적 방법으로 화학소재 또는 바이오연료로 전환·재활용하는 시스템이다.
플라즈마 분해, 마그네타이트법 등으로 CO₂를 유용한 형태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통해서 화력발전소 등에서 배출된 대량의 CO₂를 유용물질로 재이용해 미래 신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10개의 기술은 최근의 기술적·정책적 추세가 잘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하며, “특히 중앙집중형 공급원에서 분산형 전원으로의 변화, 에너지 효율향상의 중요성, ICT와 융복합 추세 등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울릉도에 대해 모의 CEM이 열렸다. 에너지·국제 관계를 전공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각국 대표로 추천받아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자국의 상황과 경험을 담은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클린에너지 미래에 대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김은경 기자
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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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公, RPS 이행 태양광 판매사업자 843곳 선정
배종인 기자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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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규제 ‘완화’ 아닌 ‘개혁’ 필요
김은경 기자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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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2013년 경영실적]배터리 40社
이일주 기자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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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 인사(5월7일)
▷ 전병열 경영지원본부장
▷ 이화웅 기획총괄실장
▷ 신관홍 평가총괄팀장
▷ 송은석 전력원자력팀장
편집국 기자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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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5월1일자 인사
▷ 선임연구본부 본부장 윤왕래
편집국 기자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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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2013년 경영실적] 태양광 53社
이일주 기자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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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력시장 정상화 ‘탄력’
고봉길 기자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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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公, E절감기술정보 ‘한눈에’
배종인 기자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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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PC 절전 S/W 무상배포
이일주 기자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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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지역사회 교육기부 ‘앞장’
배종인 기자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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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E기술 혁신 로드맵 만든다
엄태준 기자
201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