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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협회 구자균 회장 재선임
신근순 기자
20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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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LED조명 특허출원, 연 14% ↑
기존 도시 조명에 따뜻함을 더한 ‘감성 도시 조명’ 분야의 LED 특허출원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청장 이수원)이 최근 5년간 도시 미관과 관련된 LED 조명 출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출원건수가 매년 14.4%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ED 조명의 색상을 조절하여 차가운 느낌의 도시를 자연에 가까운 빛으로 따스하게 밝히는 ‘감성 LED 조명’과 관련된 출원은 2006년 217건에서 2010년 286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도시 조명은 저전력·친환경의 장점을 들어 LED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이며 ‘감성 LED’는 레드·그린·블루(RGB)의 삼원색을 개별적으로 조절해 주위 환경에 따라 최적의 색온도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획일화된 도시 미관에서 탈피, 그 도시만의 개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서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실제로 스코틀랜드의 관광도시인 글래스고에서는 오래된 도시 조명을 LED로 교체하자, 범죄율이 30% 감소하고, 관광객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프랑스 제2의 도시 리옹은 주요 건물과 기념물의 야간 조명 등에 LED를 적극 도입해, 도시의 미관을 살리고 관광 마케팅에도 활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특허청 관계자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도래에 따라, LED 조명은 GPS, 통신장치 및 센서가 부가된 이른바 ‘스마트 조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기술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LED 조명 산업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태준 기자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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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서울시에 LG배터리 전기차 9대 납품
신근순 기자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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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공식 취임
지난 17일 열린 2011년도 정기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제10대 회장에 선임된 장세창 파워맥스 대표가 지난 22일 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장세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989년 협회 설립을 위해 발기인대회, 창립총회에 참여한 이후 진흥회 회장으로 다시 돌아오니 고향에 온 느낌으로 설레임과 감회가 새롭다고 밝히고,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또 장회장은 “중전기기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적으로 위상이 약화되고 변곡점에 와 있어 앞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대처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이를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하는 과제, 대기업과의 협의체 구성이나 동반성장 방향 설정, 사무자동화 및 전산화 등 업무 개선, 원로 자문위원회 구성 등 새로운 전략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며, 특히 직원들의 정신 재무장이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임기가 끝난 고학근 상근부회장과 김문식 이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기념품 전달도 있었다.
이일주 기자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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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ADD와 위성통신 분야 기술협력 MOU
국내 대표적인 IT R&D기관인 ETRI와 국방기술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ADD가 손잡고 위성통신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지난 22일, 대전 본원에서 ADD(국방과학연구소, 소장 박창규)와 위성통신 기술 분야의 미래 신기술 과제 발굴 및 S-대역 통신위성 개발 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ETRI와 ADD는 △위성통신분야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위성통신 미래 신기술 과제 발굴 △S-대역 통신위성 개발 가능성 공동연구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특히 이번 MOU를 계기로 ETRI의 민수용 위성통신 기술과 ADD의 군사용 위성통신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위성통신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TRI 김흥남 원장은 “ETRI는 2010년 6월에 발사된 천리안 위성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Ka-대역 위성통신 중계기를 탑재하였으며, 천리안 위성을 지상에서 관제하기 위한 위성관제시스템을 개발하였다”라며, “ETRI의 위성통신 기술이 우리나라의 국방을 위한 기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ADD 박창규 소장은 “ADD는 2006년 8월에 민군공용 위성인 무궁화 5호를 발사하여 한국군 최초의 군 위성통신체계를 운용 중에 있으며, 군용탑재체와 다양한 종류의 위성단말 시스템을 국내 독자 개발한 바 있다”라며 “국방과학 기술이 국가 전체 과학기술체계와 협력해 나가야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ETRI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세계 최첨단의 위성통신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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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제품 인증 간소화 된다
LED조명분야의 중복되고 복잡한 인증이 간소화돼 기업들의 인증 소요시간 및 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지식경제부는 올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50여개의 규제개혁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규제개혁은 진입규제완화, 신산업·신에너지 분야 육성, 기업환경개선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5% 경제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LED 신조명분야의 경우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KS인증,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따른 전기용품안전인증, 에너지 이용합리화법에 따른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등과 시행령, 시행규칙을 검토해 같은 시험항목의 경우엔 서로 인정해주는 제도가 마련된다. 예를 들어 2,000시간이 소요되는 광속유지율 시험항목 또는 내구성 시험항목은 한번의 인증으로 공인성적서를 보유하게 되면 다른 인증시험에서 면제함으로써 추가인증에 소요 되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지경부는 기대했다.기존 화력 등 발전소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경우 사업 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지경부는 이를 통해 민원 등으로 인한 보상 비용, 건설지체 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공기단축 및 비용 감소는 물론 2012년 시행예정인 RPS제도 하에서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이외에도 △ 대학의 산업단지 입주 허용 △하수·하천수 온도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포함 △바이오 가스 등 대체천연가스 품질기준 마련 △일반도시가스사업자 정기검사 및 안전관리규정 확인·평가주기 완화 △주유소(주유기 및 LPG미터) 계량기 검정주기 완화 △광해방지사업계획 승인처리기간 단축(30일→20일) 등도 추진된다.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혁추진계획에 선정된 과제의 이행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는 등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자체 건의, 규제개혁 국민제안 등을 통해 현장중심적인 규제개혁과제를 상시적으로 발굴·정비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의 확충과 일자리 창출이 실물경제 활성화의 실질적인 촉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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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協-KAIST EMDEC, SG전문가과정 교육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스마트그리드 인력양성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전자부품·재료설계 인력교육센터(KAIST EMDEC)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전문가과정교육을 실시한다.이중 첫 번째 교육으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기반의 AMI(스마트계량 인프라)시스템 구축과정’은 다음달 24일부터 25일까지 스마트그리드 관련기업 임원 및 재직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교육과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김대경 센터장, LS산전 이영주 수석, 누리텔레콤 윤국원 이사, 한전 전력연구원 정남준 부장 등이 강사로 나서 AMI 시스템과 기술 등 전문지식을 소개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카이스트 EMDEC 웹사이트(www.emdec.or.kr) 또는 전화(02-861-7327)를 참조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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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미국 환경보호청 인증
이일주 기자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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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시간대별 전기료 차등, 7월 시범도입
스마트그리드 환경에 맞춰 계절별·시간대별로 전기요금이 차등화된 새로운 주택용요금제가 오는 7월부터 처음으로 시범 도입된다.지식경제부는 스마트그리드 업계 의견을 수렴해 수립한 ‘2011년도 스마트그리드사업 활성화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활성화 계획은 그동안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수립, 제주 실증단지 구축, 스마트그리드 선도국가 선정, Korea Smart Grid Week 개최 등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대내외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새로운 융합산업으로서 전력시장에 안착하고 관련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요금 변경 등 제도개선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활성화 △스마트그리드 보급·확대 기반구축 등을 담고 있다.우선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현행 주택용 단일요금 체제가 바뀐다. 지경부는 실시간요금제 도입을 위한 중간단계로 계절별·시간대별로 2~3단계 차등화한 계절·시간대별 요금제를 마련하고 7월부터 스마트미터(전자식계량기)가 보급된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스마트미터가 보급된 가구는 89만호로 이들 가구는 현행 요금제와 계시별 요금제를 선택해서 사용할수 있다. 지경부는 계시별 요금제를 통해 소비자가 저렴한 전기 요금을 선택해 편익을 얻고 전기소비도 합리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한 수요감축 목표·감축수단·보상체계 등 수요관리시장이 설계돼 제주실증단지에 시범적용된다. 이는 사업자들이 스마트미터·지능형가전·전기차 등을 활용해 전력수요를 감축하고 그 실적에 따라 보상받는 시스템이다. 지경부는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육성,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설비예비율 저하해소, 전기요금 인상요인 흡수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오는 6월 2단계 사업에 돌입하는 제주 실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 실증단지에서 실증이 어려운 상업시설·공장·아파트 등이 제주도내 타 지역에서 실증이 추진된다. 또한 제주 스마트그리드 컨소시엄별로 호환이 안되도록 구축된 기기·제품·서비스 등을 연계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자가 준수해야할 ‘상호운용성 가이드라인’이 오는 5월 제정된다. 이밖에도 빌딩·산업단지 등의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인 K-MEG와 대용량배터리 실증 등 스마트그리드 신규사업이 제주에서 추진된다.스마트그리드 보급 기반구축을 위해 현재 5.7% 수준에 머물러 있는 스마트계량 인프라(AMI)구축을 2020년까지 100%를 목표로 스마트미터 보급이 확대된다. 지경부는 올해 75만호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700만대의 스마트미터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그리드의 주요 관련 사업인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해 전기차-충전기간 접속·통신방식 등에 대한 국가표준이 오는 6월 마련된다. 지경부는 KS표준을 바탕으로 충전기 시험·평가기준을 마련해 오는 8월 인증제도 운용 및 공인시험기관 지정하고 하반기에는 충전설비 설치기준, 전기용품 안전기준 등 제정을 통해 충전소 및 충전기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스마트그리드 적용 효과가 큰 스마트그리드 빌딩 구축을 위한 K-MEG 기술개발에 2014년까지 총 7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정책발표에 대해 “정부가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정책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동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지능형전력망법’ 제정, 국내기업 해외진출을 지원 등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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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SR MOSFET 개발
국내 최대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회사인 KEC는 PC 및 TV용 전원공급장치인 파워서플라이 및 노트북과 게임기 어댑터 등의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의 2차 정류에 효율을 높이고 전력손실을 줄일 수 있는 SR(Synchronous Rectification) MOSFET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올해 3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SR MOSFET는 SMPS의 2차 정류소자인 Diode전압(VF)으로 인한 소비전력 발생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소자로, PC파워 설계자의 슬립모드 시의 소비전력 또는 Power Density에 대한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2010년 Fuji Chimera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SR MOSFET가 적용가능한 올해 PC용 SMPS 생산량이 135Mset/년, 노트북 어댑터 생산량이 230Mset/년, LCD TV 생산량이 206Mset/년으로 예측되고 있다. KEC는 전세계 데스크탑 PC용 파워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DELTA, SPI, Liteon, ACBEL 등 대만의 메인업체들에 대한 납품을 시작으로 올해 약 380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KEC관계자는 “80Plus(미국 환경청 컴퓨터 효율 인증제) 및 올해부터 시행예정인 EU의 에너지라벨 부착 의무화 등 각종 전자제품의 소비전력에 대한 세계 각국의 에너지효율 규제가 확산됨에 따라, 2014년 매출 목표 1,040만달러의 초과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준 기자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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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車 충전시스템 표준 및 인증 상반기 확정
신근순 기자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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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 친환경 모니터 3종 출시
이일주 기자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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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모니터 3종 출시
글로벌 PC기업 에이서가 27인치, 24인치 울트라 슬림 LED 모니터 2종과 19인치 보급형 LCD 모니터 1종을 17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27인치 제품인 ‘울트라 슬림 에이서 S273HL WLED’는 친환경 LED BLU를 채용한 울트라 슬림 모니터로, 16:9 화면 비율과 1080p(1920*1080)의 해상도, 상하 170도, 좌우 160도의 시야각을 지원한다. 최대 12,000,000:1의 동적명암비를 실현하고, 2ms의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해 그라데이션 및 세부 색채를 깊이 있게 표현하는 동시에 잔상 없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또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의 하나인 ‘iF Product design award 2010’상을 수상한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으로 스탠드 부분에 프리미엄 스피커를 내장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된 ‘울트라 슬림 에이서 S242HL WLED’는 24인치 와이드 화면에 13mm 두께의 초슬림 모니터로 16:9 화면 비율 및 1080p(1920*108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또한 최대 12,000,000:1의 동적명암비에 2ms의 빠른 응답속도로 3D 게임, FPS 게임 등의 다이내믹한 영상에서도 잔상 없는 영상을 구현, 눈의 피로를 줄여 준다.투명한 전원 버튼 및 스탠드와 분리가 가능한 투명 프레임 하이글로시 스탠드를 채택하는 등 디자인에도 우수하다. 19인치 제품인 ‘에이서 G19W’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이서의 게이밍 전용 모니터 G5 시리즈 중 하나로 전면에 포인트를 준 베젤과 튼튼한 십자 모양의 받침대 등으로 출격하는 전투기를 연상시킨다.특히 19인치 모니터에서 가장 안정적인 가속성을 보여주는 16:10 비율을 채택, 사실적인 화질을 구현하고 있다. 시야각은 상하좌우 160도이며, 최대 50,000:1 명암비와 5ms의 응답속도가 특징이다. 에이서의 27인치, 24인치 모니터 2종은 HDMI 포트를 지원해 다양한 디지털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모니터 3종의 가격은 27인치 S273HL WLED 39만9,000원, 24인치 S242HL WLED 25만9,000원, 19인치 G19W 14만9,000원이다.
이일주 기자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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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협회, 24일 정기총회 개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오는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서초동에 위치한 포에버리더스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의 안건은 ‘2010년 업무실적 및 결산승인’, ‘2011년 업무계획 및 예산승인’, ‘정관변경 및 임원선임’ 등이다. 정기총회 후에는 ‘2010년 Korea Smart Grid Week’에 대한 결과보고가 진행될 계획이며, 차기 KSGW 행사에 대비해 회원사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그리드 추진에 대한 문승일 교수의 특강도 계획돼 있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협회측은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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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창의연구사업 실시
ETRI가 IT강국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와 국내 최초의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한 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IT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최초 노벨상 수상에 도전하기 위한 ‘창의연구사업’을 착수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창의연구사업’은 신아이디어 창출 및 기초원천기술에 대한 중장기 연구를 통해 월드 클래스(World Class)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창의연구실’ 사업과 신규 연구영역 개척 또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는 실험 연구인 ‘소규모창의연구그룹’ 사업으로 나뉜다.‘창의연구실’은 전 직원 대상 내부 공모를 통해 총 3개가 선정됐다. 전문가 평가 및 공개 동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창의연구실은 △그래핀소자창의연구실(연구책임자 최성율) △THz(테라헤르츠)포토닉스창의연구실(연구책임자 박경현) △MIT(금속-절연체 전이)창의연구실(연구책임자 김현탁)로 총 3년간 매년 각 9억원, 5억원, 5억원씩 지원받는다.ETRI는 이번에 신설한 창의연구실을 철저하게 성과 중심으로 운영, 매년 중간평가를 통해 목표 대비 성과가 저조한 사업에 대하여는 사업 수행 중이라도 조기 탈락시킨다는 방침이다. 다만 연구수행 과정 중에서 발생한 선의의 실패에 대해서는 과감히 용인해 보다 큰 성공을 위한 단초로 삼겠다고 밝혔다.‘창의연구실’에는 무거운 성과 책임을 지우는 대신 파격적인 지원이 뒤따른다. 우선 연구책임자에게는 현재 직위에 관계없이 부장급 대우를 할 계획이며, 인력 선발·배치 등 조직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성도 보장할 계획이다.ETRI는 이번 창의연구실의 운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를 획득하고 특허, 논문 및 사업모델 등을 도출하는 등 기관의 미래 성장동력의 창출 기반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ETRI는 ‘소규모창의연구그룹’도 신설 운영한다. ‘소규모창의연구그룹’ 사업은 직원 개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육성·장려해 신사업 기획의 기반으로 활용키 위한 것이다.ETRI는 우선 시범적으로 창의연구본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그 결과 ‘저복잡도 고효율 영상압축기술’ 개발(연구책임자 김원종)과 ‘전기광학소재를 이용한 홀로그램 표시소자’ 개발에 대한 선행연구(연구책임자 채병규) 등 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6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각 3,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소규모창의연구그룹’은 해당 사업을 제안한 연구책임자와 참여하길 원하는 소수 연구원 중심의 비상설 연구조직으로 해당 연구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운영 결과 연구 성과가 우수할 경우 후속 연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 우선권을 보장받는다.김흥남 ETRI 원장은 “이번에 착수하게 된 창의연구사업은 연구원 직원들이 다년간 축적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도전적이고 모험적이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의 첫걸음”이라며 “성공적인 창의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ETRI는 이번 창의연구사업을 기술료, 기타수입 등 ETRI가 내부적으로 적립한 기초기반연구준비금으로 지원한다.
엄태준 기자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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