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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스, 글로벌기업 향해 ‘전진’
편집국 기자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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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프신소재, OCI머티리얼즈로 새출발
신근순 기자
20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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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용밸브 재사용 논란, ‘암중모색’
산업가스 충전업계의 숙원인 용기용 밸브 재사용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히 이뤄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업계와 주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견해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4월 공사가 개최한 고압용기용 밸브 재검사 허용에 대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내용적 125ℓ 미만의 용기에 부착된 밸브는 검사를 받은 날부터 2년이 경과된 후 그 용기의 첫 번째 재검사를 받게 된 때에 폐기’한다는 현행 법령 개정이 탄력을 받으며 관련 업계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일단 특수가스 용기용 밸브부터 재검을 통한 재사용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가스안전공사 등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문제는 업계가 사용하는 고압용기의 대부분인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수소 등 일반고압가스용기용 밸브의 재검범위 포함여부.
업계는 업체들의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밸브의 주재료 황동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사정을 감안할 때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들 일반고압가스용기용 밸브를 재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가스안전공사 측은 특수가스와 달리 일반가스용기용 밸브는 품질과 사용 환경, 사업자들의 안전관리 수준을 고려할 때 재사용이 아직 이르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업계에 따르면 특수가스 용기용 밸브 역시 재검사 도입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한 업계 전문가는 “(특수가스)수요처인 반도체·전자 기업 측에서 위험부담을 조금이라도 늘리는 것을 달가워하진 않을 것”이라며 “재검이 (도입)된다 쳐도 사고시 책임소재 문제가 또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고우려에 대해 업계는 업체들의 안전관리 의식이 많이 향상됐으며 밸브 품질도 과거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용기용 밸브의 재검사, 수리를 거쳐 재사용하고 있는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이 제도의 국내 도입 필요성을 강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밸브회사들이 선진국에도 많이 수출을 하고 있는데 같은 회사 밸브를 사용하는 외국에서는 허용되는 재사용이 국내에서만 안 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 문제에 대해 공사는 물론 업계 쪽도 말을 아끼며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금 (밸브 재검사 문제에 대한)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단 용역결과가 나와야 그에 대한 검증을 거쳐 그 다음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밸브재검사 도입을 추진해 온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용역발주 역시 조합 이사장들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 문제”라며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구용역을 맡게 될 것으로 유력시 돼 온 홍익대학교 김청균 교수는 “정식으로 발주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진행 중”이라고 밝혀 정황상 연구용역이 진행될 예정이거나 적어도 준비단계까지는 진행된 것으로 관측된다.
민감한 사안에 대한 양측의 조심스러운 행보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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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특수가스사업 확대
지난 3월 고순도 암모니아(NH₃) 제조시설을 증설한 원익머트리얼즈가 최근 충남 연기군에 대규모 부지를 확보했다.
순수 국내 자본의 특수가스메이커인 (주)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준열)는 연기군 전의면에 위치한 전의일반산업단지 내 4만㎡ 규모 부지의 매입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90억원 가량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매입이 추진돼 최근 계약이 완료됐다.
특히 이번 부지 확보는 3개월 전 제조시설을 증설, 국내 최대 NH₃생산기업으로 도약한 회사의 향후 전략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 측은 “해당 부지에 대한 확실한 계획은 정해진 바 없으며 시장과 회사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내년 초 정도 부지의 용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국내외 반도체·LCD·LED 시장의 급성장으로 생산설비의 증설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고순도 NH₃의 경우 지난해 8월 1,500톤으로 증설 후 7개월 만에 다시 연간 5,000톤 규모로 증설하는 등 끊임없이 생산능력을 확충해 왔으며 연간 생산규모 70톤급의 프로필렌 정제공장도 증설함으로써 회사의 특수가스 생산능력 증강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회사가 밝힌 국내 수요처 공급량 증대 및 해외 특수가스 시장 진출 계획을 감안할 때 상황에 따라 이 부지를 이용한 설비 증설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회사 부지의 2배에 달하는 새로운 부지가 어떻게 활용되느냐에 따라 국내 특수가스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회사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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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 김정수 팀장, 가스안전 지경부표창
신근순 기자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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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복 프렉스에어코리아 대표이사
김성준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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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MS이엔아이 대표
신근순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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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2차 전지전해질 생산시설 증설
특수가스 제조전문기업인 후성(대표 송한주)이 2차전지 전해질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최근 후성은 LiPF6(리튬이온 및 리튬폴리머 전지의 전해질)의 생산시설을 현재 연간 600톤에서 올해말까지 1,000톤으로 증설키로 했다.
후성은 지난 5월경 LiPF6의 생산시설을 연간 200톤에서 600톤으로 증설했고 한달만에 또다시 600톤에서 1,000톤으로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설 결정은 국내를 비롯 해외기업들이 내년부터 전기차를 본격 양산할 계획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LiPF6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2차 전지 및 리튬폴리머 전지의 전해질로 가장 널리 쓰인다.
특히 LiPF6 생산은 제조기술이 까다로운데다 안정성 확보가 어려워 시장진입이 어렵다.
국내에서는 후성만이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일부 몇 개 회사만이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성은 이번 증설을 통해 국내 2차 전지 전해질 단독 생산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iPF6 수요량은 400여 톤 정도였지만 수요는 급속히 늘어 2012년에는 1,100여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후성은 올 12월까지 증설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후성은 올해초 반도체 특수가스 최대 수요처인 삼성전자에 1년여의 평가 기간을 거쳐 NF₃품질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후성은 최근 삼성반도체 K-15라인 공장에 연 180톤 규모의 NF₃를 공급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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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스, 초저온 제품류 사업 강화
유엔에스가 초저온 저장탱크·밸브 및 열교환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건설한 초저온제품 생산공장 건설이 최근 완료돼 회사의 제2 도약이 시작된다. 특정설비 제조기업인 (주)유엔에스(공동대표 전영철·노지형)는 오는 7일 부산 강서구 화전동에서 신축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회사는 지난해 초 부산시 강서구 화전지구에 1만4,000여㎡ 부지를 마련하고 11월 신공장 건설 착공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쳤다.엔지니어 출신인 전영철 대표가 공장 설계를 맡아 도면까지 직접 제작한 이번 신규 공장의 가동으로 회사의 실질적인 제품생산과 공장운영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에스는 신규 공장 건설로 초저온 및 열교환기 분야의 세계 도약 발판을 다진다는 내부방침을 세웠으며 특히 초저온 저장탱크, 열교환기 등의 글로벌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존 월 10기 제조능력에 불과했던 초저온탱크 생산능력을 확충해온 결과 신규 공장에서는 최대 월 50기 생산이 가능하다”며 “초저온 제품류를 비롯한 밸브, 가스믹서기, 산업가스용품, 플랜트 등 생산능력이 증강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준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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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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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프신소재, ‘OCI 머티리얼즈’로 새출발
편집국 기자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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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코리아, 제4회 ‘Linde Club Day’ 개최
편집국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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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조합, 조직 역량 강화 나선다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은 지난 9일 심승일 이사장 외 조합 이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조합 집행부 확대, 신규 조합원 가입, 밸브공동구매 독려 등을 논의하며 조직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했다.조합은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온 유연채 한국탄산화학 대표이사를 사무총장으로, 김종민 신양산소공업 부사장을 사무처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조합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이번 임명은 오는 16일 월례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또한 조합은 인천 남동구 소재 산업용가스충전소인 SLG(대표 김윤철)가 새로운 조합원으로 가입한다고 밝혔다. 심 이사장은 “사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선 조합에 들어와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비조합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신규 조합원으로 대성가스텍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의 수익사업인 고압용기용 밸브의 공동구매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조합측은 조합은 물론 조합원들의 이익에 모두 기여하는 밸브공동구매에 모두가 협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 부산소재 모 충전사가 안산 반월지역에 CO2 탱크를 설치한 것에 대해 조합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조합원들의 친목도모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단합대회를 오는 11월에 마련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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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가스, ‘구조조정’ 시작되나
편집국 기자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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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산업 현장을 가다] 삼정산업가스(주)
편집국 기자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