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신소재 기업 주식회사 소디프신소재가 ‘OCI 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소디프신소재(대표 정순천, 조백인)는 지난 3월 제2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상호를 ‘오씨아이 머티리얼즈 주식회사(약칭 OCI 머티리얼즈)’로 변경하기로 결정, 내달 1일부터 새 사명과 CI를 사용한다.
OCI는 지난 3월 주총에서 소디프신소재를 국내외 반도체, LCD 및 태양전지 산업에 특수가스를 공급하는 세계적인 특수가스 전문회사로 육성하는 전략을 밝히고 그 일환으로 이번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회사는 지난 1982년 대백물산(주)로 출발해 특수연마재 및 희토류 소재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다 지난 2001년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삼불화질소(NF₃) 국산화에 성공하며 특수가스 시장에 진출했다.
1998년 대백신소재(주), 2004년 (주)소디프신소재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06년 동양제철화학(현 OCI그룹)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공동경영체제를 유지해왔다.
현재 OCI가 회사 지분 49.1%로 단독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로, 지난해 OCI는 추가지분 확보를 통해 소디프신소재의 2대 주주인 이영균 총괄사장의 지분 130만주(12.3%)를 총액 1,423억5,000만원에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