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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냉매 R-22, 무더위 수요증가에 하반기 품귀
||현재 14만원선, 하반기 17만원 이상으로 오를 듯||냉매 가격이 여름철 수요 성수기와 함께 시장에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R-22의 물량 부족이 심화되며, 하반기 가격 급등이 예상되고 있다.
냉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 확정된 ‘2017년도 특정물질 제조·수입 판매계획’에 따른 냉매 중 R-22가 최근 허가된 생산·판매량에 근접해 하반기 물량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체마다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격 급등세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현재 R-22의 거래 가격은 20kg기준으로 14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하반기 17만원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HCFC 냉매의 한 종류인 R-22는 구냉매로 에어컨 냉매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신냉매로는 R-401 냉매가 쓰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과 폭우 등으로 인해 에어컨 수요가 폭증하며, 구냉매인 R-22의 수요도 급상승하고 있다.
냉매 판매 업체 관계자는 “수요 급증과 함께 쿼터제한에 따른 물량 제한으로 하반기에 물량 확보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한편 R-22는 올해 초 개최된 제55차 특정물질수급조정심의회(위원장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의 심의·의결에서 올해 5,627톤 생산으로 제한한 바 있다.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사용을 중단했으며, 대체 물질로 HCFCs 404A, R407, R134A 등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2030년 사용이 완전히 금지된다.
배종인 기자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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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덴코, 美 전자재료 고순도 가스회사 설립
쇼와전공이 미국에서 전자재료용 고순도 가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쇼와전공 주식회사는 미국의 전자재료용 고순도 가스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시에 100% 출자의 자회사 ‘Showa Chemicals of America Inc.(이하 SCA)’을 설립하고 올해 10월부터 영업개시에 나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쇼와전공은 미국은 세계 반도체 생산 능력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주요 반도체 제조사, 반도체 제조 장치 메이커가 본거지를 두고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마케팅 전략 상에서도 중요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밝혔다.
쇼와전공은 지금까지 뉴욕에 있는 ‘쇼와전공 미국’을 통해 미국에서의 고순도 가스의 영업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향후 미국에서 본 사업의 확대, 주요 업체와의 새로운 관계 강화, 첨단 분야에서 정보 수집을 위해 새로운 회사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염소·브롬계, 불소계의 각종 고순도 가스를 폭넓게 생산하는 쇼와전공은 다양한 제품의 판매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수요가 있는 현지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SCA는 미국에서 판매·마케팅·물류 거점으로서의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쇼와전공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중기 경영 계획 ‘Project 2020+’에서 전자재료용 고순도 가스를 가속 성장 사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회사를 미국에서 정보 전자 화학 사업의 중심 거점으로 삼고 새로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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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₂O 환각물질 지정, 환각 목적 판매·흡입 처벌
신근순 기자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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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충전함 성능확인 기준 KGS 코드 신설
‘공기 호흡기용 용기 안전충전함 충전시설의 시설·기술·검사기준 등에 관한 고시‘의 시행을 앞두고 안전충전함의 성능확인 기준이 KGS 코드에 신설된다.
가스기술기준위원회는 지난 1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제85차 가스기술기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위원회는 공기 호흡기용 용기 안전충전함 성능확인 기준 신설 내용을 포함하는 KGS FP211(고압가스 용기 및 차량에 고정된 탱크 충전 기준) 개정안 등 총 16종의 코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고압가스 분야에서는 안전충전함 충전시설 관련 기준 신설, 고압가스 판매소 용기보관실의 출입문 개수 기준 명확화, 독성가스 살수장치 설치 기준 현실화 등을 심의했다.
그 간 일부 소방서에서는 부지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고압가스 충전시설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채 사실상 불법으로 공기 호흡기용 용기 충전을 실시해 왔다. 이러한 문제 해결과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지난 6월20일 산업부에서는 공기 호흡기용 용기 안전충전함 충전시설 특례기준을 고시하였으며, 고시는 8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용기 충전시설의 상세기준인 KGS FP211에 안전충전함과 관련된 기준이 신설됐다.
고시와 동일하게 성능확인을 받은 안전충전함을 설치한 공기 호흡기용 용기 충전시설은 사업소 경계와의 거리, 보호시설과의 거리, 방호벽 설치 및 기초기준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부록 C로 ‘공기 호흡기용 용기 안전 충전함 성능확인 기준’ 신설했는데, 부록에는 내파열성능 확인시험 관련 사항이 세부적으로 규정돼 있으며, 안전충전함의 표시사항과 사용자설명서에 작성할 내용이 포함돼 있다.
용기에 의한 고압가스 판매 기준(KGS FS111)에서는 판매업소 용기보관실에 설치 가능한 출입문의 개수 기준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용기보관실 면적에 따른 출입문 개수를 표로 제시했다.
신설된 표 2.8.2.4.1에 따르면 용기보관실의 면적인 N×10㎡ 이상 (N+1)×10㎡ 미만인 경우 출입문의 총 수는 N개가 된다.
개정안에는 경과조치를 두어 동 기준 시행일 이전에 설치된 용기보관실의 출입문의 경우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제독용 살수장치에는 정전에 의해 전자밸브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수동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바이패스 배관을 추가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고가수조방식과 같은 살수장치는 정전 시에도 중력에 의한 살수가 가능해 이 기준이 유효하다.
반면에 전기구동방식의 살수장치는 정전이 되면 살수 자체가 불가능 하여 수동 바이패스 배관의 존재가 무의미 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전기구동방식의 살수장치에는 수동 바이패스 배관을 설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사용시설(KGS FU211) 및 용기판매 시설(KGS FS111) 기준을 개정했다.
이 밖에 LPG 저장탱크 저장소 기준을 준용하여 고압가스 저장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실시하는 지반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명시하는 개정안 등을 심의했다.
가스기기 분야에서는 상자콕 제조의 국산화 추진과 이에 따른 상자콕 설치 확대를 고려해, 상자콕의 구조 및 안전성 향상 내용을 포함하는 가스용 콕 제조 기준(KGS AA334) 개정안을 심의했다.
상세기준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상자콕과 관련한 ‘핸들‘, ‘과류차단안전기구‘, ‘신속이음쇠‘, ‘온-오프(ON-OFF)장치‘ 등의 용어를 신설했으며, 상자콕 구조에 대한 예시그림을 추가했다.
이물질 유입에 따른 상자콕의 성능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상자콕 입구쪽에 스트레이너를 설치하도록 했으며, 제품의 기능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상자콕 사용이 보편화 된 일본의 기준(JIS S 2120)을 참고해 기밀성능 및 내구성능 기준을 개정했다.
한편 상자콕의 경우 제품표시 사항에 ‘사용압력‘, ‘반개방 상태 사용금지‘, ‘설치형태‘를 추가로 표시토록 했는데, 이는 사용자에게 상자콕은 저압(3.3㎪) 이하에서만 설치토록하며 반개방 상태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제품형태에 따라 적절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가스연소기 분야에서는 캐스케이드용 가스보일러의 기술 발전과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관련 제조 기준인 KGS AB131, AB132, AB135 개정안을 심의했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가스보일러를 병렬로 접속하여 필요한 난방용량에 따라 부분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보일러 시스템이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필요로 하는 열량부하에 최적으로 대응하여 에너지 절약효과 및 운전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국내 주거용 가스보일러 설치 기준에서는 캐스케이드연통에 연결할 수 있는 가스보일러 용량을 70㎾ 이하로 한정하고 있으며, 그 대수도 최대 6대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반해 NFPA 211이나 EN13384-2와 같은 해외 보일러 설치 기준은 엔지니어링 기법에 따라 적절하게 계산된 수치에 따라 캐스케이드용 보일러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보일러 용량이나 대수 제한을 두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캐스케이드 시스템의 보급 확대를 위하여 용량 및 대수를 제한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보일러 설치 기준 개정이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보일러 제조 기준 개정안은 설치 기준 개정에 앞서 캐스케이드용 보일러가 제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서는 기존 ‘복합배기통용 보일러‘로 지칭하던 것을 ‘캐스케이드용 보일러‘로 바꿨으며, 캐스케이드용 보일러의 설치 대수 제한을 없애는 대신 보일러 명판 및 설명서에 캐스케이드용 보일러 최대 설치대수를 표시하도록 해다. 이 경우 최대 설치대수는 엔지니어링기법에 따른 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사가 정하게 된다.
캐스케이드연통에 연결할 수 있는 보일러의 용량을 70㎾에서 232.6㎾로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중형가스온수보일러 제조 기준(KGS AB132)에 ‘부록 G 캐스케이드 구조 및 성능 특별요건‘을 추가하였고, 가스온수기 제조 기준(KGS AB135)의 캐스케이드 구조 요건에서는 소비량을 70㎾ 이하로 사용하도록 하는 문구를 삭제 했다.
그 외 중앙 관제시스템과 연계한 원격제어를 실현하기 위하여 캐스케이드용 보일러에 외장형 컨트롤러의 사용을 허용하고, 그 작동방법을 사용설명서에 표시하도록 했다.
도시가스 분야에서는 사용시설 코드(KGS FU551) 중 제3자 소유 공간 배관설치 금지와 관련된 기준 개정안을 심의 했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제3자 소유의 공간에는 배관을 설치할 수 없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제3자 소유의 공간 이외에 배관을 설치할 장소가 없는 경우에 그 소유자의 동의를 얻으면 배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을 현실적으로 정비했다.
가스레인지 등 자체화기 상부에 가스 호스를 설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바, 호스 설치 기준에 호스가 열로 인해 손상 받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한다는 문구를 신설했다.
이 외에도 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가스누출자동차단장치를 작동시키기 위한 절연전선은 배관의 이음부와 이격거리 적용 대상에서 제외토록 코드를 개정하였으며, 과거 코드 개정 시 누락되었던 기준 등을 정비했다.
이번에 위원회 심의를 거친 코드 개정안은 빠르면 8월 초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부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관보(대한민국 전자관보, gwanbo.moi.go.kr)의 공고란에 상세기준 개정 사항이 게재되며, 개정된 KGS 코드의 세부 내용은 공고일 이후 ‘KGS 코드 홈페이지(www.kgscode.or.kr)’에 업데이트 되는 코드와 개정안 3단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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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조합, 경기 남부 시장안정화 논의
경기 남부 지역 산업가스 시장의 안정화와 공정거래를 위한 분쟁 조정의 논의가 열렸다.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유연채)은 지난 12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남부지역 산업가스 조합원들이 대거 참석해 경기 남부 지역의 분쟁 조정 등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에 조합 월례회의 참석을 통한 협의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가스허가시설 내 주차장에 주차한 가스운반차량에 고압용기 적재의 경우 단속 대상이 되므로 법규 준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다만 조합 측은 산업가스 및 LPG 판매허가시설 내에 경비원 및 경비시스템이 가동될 경우 단속 대상에서 제외시켜 줄 것으로 산업부나 가스안전공사 등에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는 최근 새롭게 출범한 ㈜공인한국고압가스시설검사관리원의 검사원들이 조합을 방문해 고압가스 충전 및 저장시설에 대한 자율검사 신청에 대해 안내했다.
고압가스시설검사원은 가스안전공사로부터 기술검토를 받아 전국 16개 광역시도로부터 공인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아 고압가스 충전 및 저장시설(가연성가스 및 독성가스시설은 제외)에 대한 자율검사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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